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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中 7월부터 소비재 수입관세 대폭 인하

[2018-05-31, 12:00:06]

중국은 지금... 2018년 5월 31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 7월부터 소비재 수입 관세 대폭 인하 

미국과의 3차 무역협상을 앞둔 중국이 일부 소비재의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커창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고 소비재 수입 개방을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고 국민들의 다양한 소비재 수요 충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관세를 인하하는 소비재로는 의류, 주방 및 스포츠 용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화장품이나 일부 의약품까지 다양하고 인하폭은 평균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외자유치에 대한 규제 완화, 외국 인재 유치를 위해 중국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도 발표해 해외 언론들은 중국과 강력한 무역경쟁을 예고한 미국에 대해 ‘화해의 제스처’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포브스, 혁신 기업 Top 100에 中 7개 

미국 경제신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명단 중 중국 기업은 일본과 함께 7개 기업이 포함되었고 한국 기업은 4개가 포함되었습니다. 중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기업은 25위에 오른 텐센트(腾讯)입니다. 나머지는 온라인 여행사 CTRIP(28위), 뤄양몰리브덴(洛阳钼业,43위), 바이두(百度, 45위), 장쑤헝루이제약(江苏恒瑞医药,64위), CCTV 개발 회사인 항저우하이캉웨이스(杭州海康威视, 90위), 중국선박중공업(中国船舶重业,91위) 순이었습니다. 미국 기업이 총 51개 포함되었고 한국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가 9위에 오르며 아시아 기업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셀트리온(14위), 아모레퍼시픽(18위), LG생활건강(27위) 등이 상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3. 中 게임용어 속 인종차별 논란 

최근 중국의 게임용어가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온라인 게임 속 ‘아프리카인’은 운이 나쁜 사람을 가리키고 ‘유럽인’은 운이 좋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음양사(Onmyoji)라는 게임을 즐기는 중국 게이머는 “이 같은 인종 차별적인 발언은 오랜 중국인의 표현에서 나온 것”이라며 과거 중국에서는 불행이 닥친 사람에게 ‘이마가 검어진다’라고 표현한 데서 유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도 아프리카 부족장은 운이 가장 나쁜 플레이어, 유럽황제는 운이 가장 좋은 플레이어를 뜻하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아프리카인에 대한 비하발언이 종종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올 초 춘절 TV쇼에서 중국 여배우가 얼굴을 검게 칠하고 우스꽝스러운 아프리카 의상을 입고 중국 찬양을 외쳤고, 한 아프리카 남성은 원숭이 복장을 하고, 한 세제광고에서는 세제 사용 후 흑인이 중국인으로 바뀐다는 내용을 방송해 인종차별적인 표현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4. 2022년 中 고양이 경제 규모 일본 앞지를 듯 

아시아 최대의 애완견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중국이 이번에는 아시아 최대의 애묘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리서치회사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중국의 고양이 사료 시장 규모가 일본, 말레이시아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고 시장 규모는 18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도시에서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점이 중국 고양이 경제 성장을 부추겼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고양이 경제 대국인 일본도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중국 최대의 온라인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의 고양이 관련 제품 매출 규모가 1조 40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중국의 애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신에너지 자동차구매 보조금 기준 6월 12일 시행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 기준이 6월 12일부터 적용됩니다. 기준에 따르면, 연속 주행거리가 150km미만, 배터리 에너지가 105wh/kg 미만, 에너지 소모가 기준치에 부합하지 않는 차종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에너지 120wh/kg~140wh/kg의 차종에 한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연속 주행거리가 기준에 비해 길고 배터리 에너지 또한 기준보다 높은 140wh/kg이상의 차종에 대해서는 고품질의 전기차생산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격려금을 지급합니다.

 

6. 공유차량, 택시 심사기준 적용
6월 1일부터 공유차량에 대해서도 택시와 동등한 엄격한 심사기준이 적용됩니다. 공유차량도 서비스품질, 신용 심사를 받게 됩니다. 운영기업,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도 엄격한 허가제도를 도입, 특히 운전자의 운전경력, 교통사고 기록, 폭력 범죄 기록 등에 대해 까다로운 검사과정을 거쳐서 허용하게 됩니다.  

 

7. 中 00세대 “결정은 내가, 표현은 자유롭게…”

올해 성인이 되는 중국의 ‘00세대’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텅쉰(腾讯)이 발표한 ‘텅쉰 00허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00세대는 용돈 등으로 받은 예금이 90년대 생에 비해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터넷 발달로 인터넷 사용 시간은 늘었지만 극심한 학업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66% 이상의 00세대들은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등 자신에 대한 인식이 강하고 풍족한 삶을 살아와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이들이 전체 조사 대상의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00허우 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기업으로는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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