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교통 단속 카메라 “정확할까?” 上海질검국 실측 결과 보니…

[2018-04-11, 09:54:36]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은 과속으로 단속 카메라에 걸려 벌금을 부과 받으면 종종 품게 되는 의문이 있다. “전자 단속 카메라가 너무 엄격한 거 아닌가?”, “카메라의 속도 측정이 과연 정확할까?”

 

최근 상하이시 질검국(质监局)은 고가도로를 봉쇄한 뒤 현장 실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자 단속 카메라의 속도 측정 편차는 모두 기준 내에서 문제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자정 무렵 상하이 노정부(路政部)는 상하이 남•북 고가 서쪽의 광중루(广中路) 구간을 봉쇄했다. 이곳에서 정확한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차량을 총 6회 운행토록 했다. 제한속도 80km 속도로 3회, 40km 속도로 3회를 왕복하게 했다.

 

차량 한쪽에 광속도 센서를 설치해 차량 내부의 표지판과 연결시켰다. 차량 속도가 높아지면 속도 수치가 정확하게 표지판에 나타나게끔 했다. 차량이 일정 속도로 단속 카메라를 통과할 때 카메라에 사진이 찍히고, 현장 작업자가 바로 사진을 출력해 실제 차량 속도와 카메라에 찍힌 속도를 비교했다. 이런 식으로 단속 카메라의 정확성을 실험했다.


규정에 따르면, 공공도로 속도 측정 시스템은 반드시 ‘현장 측정 속도 오차’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그 오차 범위가 차량속도<100km/h일 경우 (-6-0)km/h이어야 한다. 가령 차량속도가 80km/h일 때 현장에서 측정한 수치는 74~80km/h이내여야 한다. 또한 차량속도 ≥100km/h인 경우 (-6-0)%여야 한다. 가령 차량속도가 120km/h일 때, 현장에서 측정한 수치는 112.8-120km/h이내여야 한다. 

 

이번 시험 결과 단속 카메라의 정확도는 모두 요구치 범위 내에 들었다. 

 

상하이시 질량기술 감독국의 텐이롱(田义龙) 부처장은 “상하이시에 현재 고정적으로 부착된 공공도로 속도측정 시스템은 130개로 대다수가 레이더(radar) 속도측정기다”고 전했다. 이 장비들은 중환, 외환 및 G1501 등의 쾌속도로 및 고속도로에 각각 장착되었다. 또한 이동식 전자 단속장비 40여대가 각 구현(区县) 교통부에 배치돼 교통 단속을 실시하는데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년 단속 카메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데, 검사 결과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온, 저온, 먼지 등의 열악한 환경 조건, 도로 공사, 노면 변형 및 고의적인 훼손 등으로 인해 정상 운행되지 않는 단속 시스템은 극소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즐길거리 가득한 4월 전시회 hot 2018.04.16
    12가지 컬러의 매력속으로 "디올, 아트 오브 컬러" 예술 전시회 “DIOR, THE ART OF COLOR”艺术展览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디올(DI..
  • 8살 소녀와 20살 청년의 첫사랑, 10년 후 결혼.. hot 2018.04.10
    8살 소녀가 20살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12살에 공개 연애를 선언하고, 18살에 결혼식을 올렸다. 소설 같은 러브스토리가 실제 중국에서 일어나 큰 화제다..
  • 유아 목욕용품 '러버덕' 세균 '득실' hot 2018.04.10
    아이들의 목욕놀이 러버 덕이 세균의 온상으로 밝혀졌다고 1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해외 언론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최근 미국과 스위스 과학자들은 아이..
  • 시진핑 주석이 밝힌 올해의 10대 '중대사(大事)' hot 2018.04.10
    10일, 시진핑 주석은 2018보아포럼 개막연설에서 개방 확대를 비롯해 올해 중국의 10대 계획에 대해 밝혔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보도했다. 그 주요 내용은...
  • 中, 올해 국제 부동산시장에서 '매수'에서‘판매’로.. hot 2018.04.10
    과거 글로벌 부동산시장을 사들이기에 바빴던 중국 업체들이 올해는 ‘매수’대신 ‘판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회사인 CBRE(..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9.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