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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이력서 코칭 세미나’ 개최

[2018-03-20, 16:59:03]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JOB아라!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시장에 유학생들을 위한 취업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한국무역협회(KITA)와 상총련이 주최하고, EnE Bridge가 주관하는 ‘이력서 코칭 세미나’가 상하이교통대(쉬자후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EnE Bridge 박상욱 이사와 김민수 이사, 프리랜서 Paul Zhu 헤드헌터가 자리해 취업시장 현황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경쟁력 있는 국·중문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무역협회 박선경 부장은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을 위해 강연을 준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은 현재 경쟁이 치열한 세대에 살고 있는 만큼 준비도 많이 해야 한다. 비즈니스, 문화, 경영, 경제, 재무 등 다양한 방면으로 본인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 8회째 개최되는 무역협회 상하이대표처 주관 ‘주중 한국기업 채용 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독려했다.

 

 

강연을 시작 박상욱 이사는 “‘k-move’ 해외 취업이 한해 5000명이 육박했고 최근 3년간 3배가 뛰었다. ‘취업난’으로 해외로 관심이 몰리고 있는 취준생들이 많은데 실질적 준비는 미비하다”며 현실을 직시할 것을 지적했다. 또 “경력은 관련된 직무에서의 인턴경험이 제일 중요하다. 경험이 많을수록 면접에서도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해외 압박면접이 훨씬 힘들기 때문에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aul Zhu 헤드헌터는 중국인사과가 이력서를 보는 기본 순서, 이력서에 작성해야 할 항목에 대해 설명했다. “메일로 송부할 경우 이력서는 pdf 파일, 문서명은 이름, 지원직무를 같이 쓰는 것이 좋다. 30초 내에 이력서를 보기 때문에 한눈에 보이는 이력서가 가장 중요하므로 1장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또 “이력서는 현재에서 과거 순서로 써야 한다. 글자를 틀리거나 복사 붙여 넣기는 안 된다”라며 인사과에 노출되면 안 되는 실수를 짚어줬다. 이어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회사가 필요한 인재에 대해 파악하고 이력서를 작성해야 하며, 면접을 보기 전에는 본인이 이력서에 작성한 경험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보고 예상질문을 준비해가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이사는 인턴, 동아리, 군복무, 봉사활동 등 각자 하고 싶은 활동을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생활을 경험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사람에 대한 공부도 하는 것이 좋다며 장기적인 준비를 통해 나와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력서는 회사와의 첫 대면이므로 성실함과 꼼꼼함이 배어 나오게 써야 한다. 본인이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라고 어필하며 어느 정도의 포장은 필수지만 분명히 자신을 보여 줘야 한다.”며 여러 가지 국문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꿀팁도 전했다.


Δ회사와 관련된 정보를 쓰는 것이 좋음 Δ인턴경력이 겹치면 좋지 않음 Δ맞춤법은 기본, 화려한 문구는 피하기 Δ적극성, 성실성, 대인관계 능력, 외국어 능력 등 표출 Δ경험/경력은 튀게, 성격은 무난하게 Δ상대방(회사,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Δ질문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이야기를 들려줘라 Δ자신만의 특징을 적절히 배합하라(차별화는 필수)


한편, 강의 후에는 각 분야별 현지에 취업한 5명의 멘토와 취업경험담, 직무에 대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상총련 박지원(화동정법대 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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