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봄 재촉하는 매화향기, 상하이 전국 최대 매화전 개최

[2018-02-17, 06:11:42]

중국 최대 규모의 매화꽃 전시가 2월1일부터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불구하고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고결한 마음’이라는 꽃말처럼 추위 속에 고결한 자태를 뽐내는 매화를 만나러 가보자.

 

1. 2018 하이완선린공원매화축제(海湾森林公园梅花节)

 

 

 일시: 2월1일~3월31일
 장소: 海湾森林公园(奉贤区海湾镇随塘河路1677号)
 입장료: 80元

 

2년에 한번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매화 전시회가 하이완국가선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납매(蜡梅)는 1월~2월에 활짝 피고, 매화(梅花)는 12월부터 2월에 만발하다. 하이완선린공원에서는 각지의 실내외 유명 전시업체가 참여하며, 신품종 전시와 매화 파생 상품이 전시, 판매된다.

 

전시기간 120여 품종의 4만20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5000여 그루의 납매가 화려하게 선보인다. 

2000묘(亩) 메이위안(梅园)에는 4만 그루의 매화나무 뿐 아니라 새로운 품종의 납매 3000그루가 실내외 전시장 4만m²를 가득 메운다. 여기에는 난징매화산(南京梅花山), 우시메이위안(无锡梅园), 우한모산메이위안(武汉磨山梅园) 및 항저우차오산메이위안(杭州超山梅园), 천산식물원(辰山植物园), 스지공원(世纪公园)을 포함해 전국 33개 업체가 참여한다.

 

2. 세기공원상매유원회(世纪公园赏梅游园会) 

 

 

일시: 2월5일~3월20일
장소: 世纪公园(浦东新区芳甸路666号)
입장료: 10元

 

세기공원 ‘매화의 바다’에서 아름다운 매화의 빛깔과 향기를 한껏 음미할 수 있다. 매화전시장은 매화원 4대 관광지, 진위원(箟愉园) 매화 분재 전시장, ‘세한삼우(岁寒三友)’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중 진위원에는 다양한 자태를 뽐내는 매화, 납매 분재 500여 개가 전시된다. 중국 천년 원림 문화의 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3. 상하이대관원매화축제(上海大观园梅花节) 

 

 

일시: 2월
장소: 上海大观园(青浦区金商公路701号)
입장료: 60元

 

이곳에는 크게 붉은 매화, 초록 매화, 순백 매화로 분류되는 40여 품종의 매화가 선보인다. 가장 오래된 매화 나무는 300년이 되었으며, 대부분 50~60년 된 나무들이다. 축제 기간 소원을 빨간 리본에 적어 매화 나무에 걸 수 있다.

 

4. 구이위안(古猗园)

 

 

 


일시: ~2월 중순
장소: 古猗园(南翔镇沪宜公路218号)
입장료: 10元

 

일찌감치 꽃을 피운 납매의 성화기가 2월 상순까지 이어진다. 납매의 그윽한 향기와 황금빛 나무가 가득하다. 이곳에 심어진 납매 200여 그루는 담황색의 소심매(素心梅), 농후한 향기를 내뿜는 경구매(磬口梅), 자색 줄무늬가 있는 구아매(狗牙梅)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매화비랑(梅花碑廊)과 완스자이남측(玩石斋南侧)을 비롯한 곳곳에서 아름다운 매화를 볼 수 있다.

 

5. 징안조각공원매화원(静安雕塑公园梅园)
 

 

 

장소: 静安雕塑公园(静安区石门二路128号)
입장료: 무료

 

징안조각공원매화원은 매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 각양각색의 매화 사이에 투명한 연못, 정갈하고 대담한 조각상, 갤러리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꽃과 풍경의 조화를 중시해 풍경이 매화의 아름다움을 더 돋보이도록 한다. 공원에는 100여 품종, 250여 그루의 다양한 매화가 아름다움과 향기를 선사한다.

 

6. 꾸이린공원(桂林公园)

 

 

 


 장소: 桂林公园(徐汇区桂林路128号)
 입장료: 무료

 

꾸이린공원은 계화(桂花)가 유명하지만, 이곳의 매화도 계화 못지않게 아름답다. 엄동설한 속에서도 공원 곳곳에 매화가 기지개를 켜며 향기를 내뿜고 있다.


7. 팡타위안(方塔园) 

 

 

장소: 方塔园(松江中山东路235号)

 

송장(松江) 팡타위안에 들어서면 천년 팡타(方塔) 동쪽에 납매림(蜡梅林)이 있다. 품종은 주로 황색 꽃의 재스민(素馨)과 겉은 노랗고 속은 붉은 구승(狗蝇)로 나뉜다. 엄동설한 백화는 잎이 지나, 매화는 홀로 은근한 향기를 내뿜으니 천년 사탑 속에서 즐기는 매화 감상도 추천할 만하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춘절 유래와 풍습 hot 2018.02.12
    춘절은 음력 1월1일로, 춘절(春节)이라는 용어 외에도 신녠(新年), 따녠(大年), 신쑤이(新岁), 꿔녠(过年)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중국에서 춘절을 명절로...
  • 특별하게 보내는 로맨틱 발렌타인데이 hot 2018.02.10
    프라이빗 레스토랑에서 즐기기Cupola레스토랑 Cupola는 미슐랭 3스타 셰프 장조지(Jean Georges)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와이탄 3호 건물에..
  • 휴대폰으로 지하철•버스 타기 hot 2018.02.09
    휴대폰으로 지하철 타기스캔으로 지하철 타기'Metro大都会' App1.마켓에서 'Metro大都会'을 검색 후 앱을 내려받는다. 휴대폰번호로 회원등록을 한다..
  • 축복을 전하는 '춘절' 인사 한마디! hot 2018.02.09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들, 주변 지인들, 중국 친구들이나 동료에게 한마디 인사 메시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아마 보내는 이...
  • [선배기자 인터뷰] 나만의 경쟁력은 배움 의지 드러.. hot 2018.02.08
    선배기자 인터뷰이수민(YCIS/3년 특례)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서강대 영어문화계,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동시합격1~2 한국 소재2~3 미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9.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10.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6.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7.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8.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9. 코리아 OHM, 中Sunny Tren..
  10.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9.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