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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바라본 중국의 ‘新4대 발명품’

[2018-01-03, 11:37:13]

뉴질랜드 과학 전문 매체인 scoop가 2일 “모바일 시대 중국의 신(新)4대 발명품”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고 환구시보(环球时报 )는 3일 전했다. 중국이 만들고, 디자인한 창의적인 발명품이 전 세계 디지털 영역의 진보를 이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대 중국의 4대 발명품(종이,나침판,화약,인쇄술)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신4대 발명품’ 역시 3가지 특징을 지녔다고 전했다. 즉 중국 제조와 디자인,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점, 전세계 진보를 이끄는 점을 강조했다.

 

디지털 시대, 중국의 신4대 발명품은 무엇일까?

 

첫째, 웨이신(微信). 중국 대다수 네티즌들이 매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중국 미디어 산업을 더욱 강력하고 객관적인 1인 미디어 생태계로 만들었다. 단기간 내 웨이신의 1인미디어(自媒体)는 중국의 전통적인 미디어 산업의 테두리를 타파했다. 중국의 미디어 산업을 더욱 번영되고 더욱 폭넓게 전파했으며, 웨이신의 1인 미디어는 전 세계 과학기술의 진보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와이파이 만능열쇠(WiFi万能钥匙 ). 이것은 주변의 무선 인터넷 신호를 찾아 자동으로 접속하도록 하는 앱이다. 일상생활에서 보다 간편하게 무료 인터넷 접속 방식을 제공하며, 이는 전체 인터넷 산업에 새로운 사용자들을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인터넷 사용 시간을 늘림으로써 새로운 상업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셋째, 모바이크(摩拜单车) 공유자전거.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 자전거 공유모델로 지속발전 가능한 교통수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중국은 세계 최대 교통 공유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뉴질랜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는 ‘모바이크’와 ‘오포’등 중국의 혁신기업의 자국내 시장 진입을 환영하고 있다.

 

넷째, 즈푸바오(支付宝). 알리바바에서 출시한 모바일 QR 결제방식은 중국에 현금없는 생활을 가능케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신용카드가 미국에서 수 십년간 주류로 자리잡았다면, 즈푸바오 결제방식은 단기간 안에 이미 전국적인 결제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6년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이미 미국시장의 50배에 달한다. 즈푸바오 사용자가 방대해지면서 전 세계 각지에서도 중국의 즈푸바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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