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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문 대통령 방중…中언론 양국관계 개선 기대

[2017-12-14, 12:35:50]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14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문 대통령 방중…中언론 양국관계 개선 기대
CCTV, 환구망(环球网) 등 중국 주요 매체는 문 대통령의 방중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CCTV는 이번 회담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인해 뜸해진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회담 기간 시 주석과 문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양시위(杨希雨) 중국국제문제 연구원은 “양국 모두 대화를 통한 북한 무핵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에 이번 회담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CTV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의 지역경제 협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문 대통령의 방중으로 양국의 무역 잠재력이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 中 '무인 주스 착즙기' 위생 논란...썪은 과일 방치
최근 상하이 지역 한 쇼핑몰에 위치한 '무인 오렌지주스 착즙 자판기'에서 마치 후추를 뿌린 듯한 오렌지주스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신망(中新网)이 전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티엔스즈청(天使之橙)'이라 불리는 오렌지주스 착즙 자판기에서 15위안(2500원)에 오렌지주스 한 잔을 결제했다. 종이컵에 담긴 오렌지주스가 나오고 거의 다 마셨을 때쯤 검은 가루를 발견했다. 마지 오렌지주스에 후추를 뿌린 듯이 검은 가루는 꽤 많은 양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후추 오렌지주스'라 불리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자신의 sns계정에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과 사진은 빠르게 퍼졌고 상하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오렌지주스 착즙 자판기를 이용하면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심지어 기계안에 곰팡이가 생겨 변질된 오렌지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사진도 등장해 더욱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3. ‘메이드인 차이나’ 전자상거래 업고 세계로 ‘훨훨’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최근 중국 최대 쇼핑데이인 솽스이(双十一, 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솽스얼(双十二, 12월 12일)까지 갈수록 거대해지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영향력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이 중국 제품을 찾는 일이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솽스이 기간 티몰(天猫)과 징동(京东)에 접속한 해외 소비자들 지역은 200여 국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중국대외무역상황 보고서(2017년 추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대외 전자상거래 수출 규모는 2조 7500억 위안(453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1.5%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성장률이 15%인 데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4. 상하이 유치원은 늘고 교사는 '부족'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 지역의 3~6세 아동 수가 6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유아교육과를 전공한 졸업자 수는 1500명으로 한 해 동안 필요한 유치원 교사 수인 2000~3000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상하이 유입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신규 유치원 또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의 '두 자녀 정책' 효과로 유치원생은 늘어나고 있지만 교사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올해 상하이에만 33곳의 유치원이 신설되어 유치원 입학 적령기의 아동 약 1458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자녀 정책으로 향후 3~5년 사이 상하이 거주권을 갖는 인구만 6만~12만 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유치원 입학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상하이 단속카메라, ‘끼어들기’도 잡는다
줄지어 서 있는 차량들 사이로 끼어드는 ‘얌체 차량’을 전문적으로 단속하는 상하이 전자경찰 시스템(교통감시 카메라) 추가 설치됐습니다. 상하이시 공식 위챗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상하이시 공안국 교통경찰이 최근 신형 단속 카메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속 카메라는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며 줄지어 있는 정차 및 서행 차량 사이를 끼어드는 차량을 전문적으로 적발해냅니다. 뒤늦은 끼어들기로 접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중국 도로교통안전법 제 45조는 이러한 행위를 위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카메라로 적발된 ‘불법 끼어들기’ 차량 건수는 누적 479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차량에게는 현행 규정에 따라 벌점 2점과 함께 200위안(3만 7000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6. UN, 올해 중국 세계경제 성장 공헌도 최고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유엔 경제사회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세계경제상황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로 지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경제 위기를 유발하는 요인과 불안정 요소가 점차 사라짐에 따라, 올해 세계 3분의 2 국가의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올해 예상치는 3%로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 2.4%보다 높은 수준이며 오는 2018년과 2019년 세계 경제 성장률 역시 3% 내외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특히 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경제 성장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두 지역의 올해 세계 경제 성장 공헌도는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의 공헌도는 전체의 3분의 1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7. 중국진출 해외기업 창의적 ‘중문명’ 중시… ‘음역’은 옛말!
중국 진출 해외 기업의 중문 회사명이 과거 ‘음역’ 위주에서 탈피해 창의성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시장 진출 기업의 ‘음역’ 위주의 작명 시대는 지났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컨설팅 업체 랩브랜드(朗标)의 뤼팡(刘芳) 부회장은 “현재 중국 진출 해외업체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중국명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세계 최대 직업 소셜 네트워크 ‘링크드인(LinkedIn)’은 중문명을 ‘링잉(领英)’으로 지어, 영문명보다 우월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말합니다. 이외에도 에어비앤비(爱彼迎, Airbnb), 마블코믹스(漫威漫画公司,Marvel Comics), 하리보(哈瑞宝, Haribo)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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