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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페퍼피그' 짝퉁 아동용 치약 판매 논란

[2017-11-24, 10:04:50]

 

 

 

중국 '짝퉁' 제품이 이번 광군제(光棍节) 쇼핑 기간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최근 양저우(扬州) 공안국이 광군제 쇼핑기간 동안 영국 인기 아동용 애니메이션 페파피그(Peppa Pig, 小猪佩奇)를 도용해 짝퉁 캐릭터 상품을 제조,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23일 전했다.


이들은 불법으로 제조한 페파피그 짝퉁 캐릭터 치약, 칫솔, 양치컵, 물티슈 등 다수 제품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京东)을 통해 판매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린이용 짝퉁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현장에는 아동용 짝퉁 치약 11만 개, 칫솔 8만 개, 양치컵 4만 개, 바디샤워 3000여 병, 물티슈 20만 개가 있었다.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500만 위안(8억 2500만 원)이 넘는 규모였으며 이미 유통된 규모만 1000만 위안(16억 5000만 원)에 달했다. 현재 짝퉁 제품은 모두 압수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불소 화합물, 화학 살균제 등은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할 목적으로 국가에서 규정한 기준에 맞게 치약에 함유되고 있지만 짝퉁 치약의 경우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치약을 삼킬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페퍼피그 재산권 중국 대리인 측은 "이번 사건은 페퍼피그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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