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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中 인공지능 거점지 도약 꿈꾼다

[2017-11-16, 12:07:12]

상하이시가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촉진 실시 의견’을 내놓으면서 중국 인공지능 중심 거점지로서 도약할 뜻을 다졌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지난 14일 열린 상하이시 정부 기자회견에서 상하이시가 오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산업를 1000억 위안(17조원) 규모로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이날 상하이시 정부는 인공지능 칩∙센서, 로봇, 스마트 하드웨어, 지능형 무인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세계 정상급의 신흥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뜻을 밝혔다.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 천밍보(陈鸣波) 주임은 “상하이에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없지만 AI분야가 있다”며 미래 혁신 기술에 결코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근 인공지능 산업은 기술 혁신 응용의 중요한 시기로 상하이는 글로벌 첨단 기술에 맞춰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오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인재 기반을 마련하고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 혁신 기업 10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6곳의 인공지능 혁신 응용 시범구에서 진행하는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이 정부 업무, 교통, 의료, 양로 등 분야에 대거 응용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촉진 실시 의견’은 크게 세 가지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실물 경제의 통합, 인공지능과 혁신창업의 통합, 다양한 주체가 통합된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국 인공지능 대표 거점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다.

 

상하이시 정부는 현재 1차 인공지능 산업 기금 및 인공지능 혁신 프로젝트 팀 선발 진행 중으로 이후 팀이 확정되면 중점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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