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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동향

[2017-10-26, 09:57:58]

-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돋보이나, 처방없는 제품에 대한 규제는 강화 -
 
- 노인인구 증가와 도시화 촉진으로 편리한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로 지속성장 전망 -


  
□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발전 배경
  
  
  ㅇ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른 의료 지출비 증가 

 
    - 2015년 중국 도시 주민과 농촌 주민의 인당 의료보건 지출액은 각각 1193.6위안과 722.1위안으로 조사됐으며, 이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77%와 17.5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위생 소비 지출액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2011년에서 2015년간 중국 위생 소비 지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12.8%로 조사됐음. 이에 따라 해당 수치의 GDP 내 차지 비중 역시 5.4%에서 6.2%로 성장했음.
 
    - 중국 위생계획위원회 발표한 '건강 중국 2020' 전략  연구 보고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위생 소비시장은 6억2000만 위안에 달할 것이고, 위생 소비 총지출액은 GDP의 6.5%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ㅇ 노인 인구의의 급격한 증가와 도시화 촉진으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이용 인구 증가 

 
     - 2010년 중국 제6차 인구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수는 중국 총인구의 13.26%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2000년에 비해 2.93%p 증가한 것임.
 
    - 또한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도시화 촉진을 위한 경제정책에 힘입어 중국 도시화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중국 도시인구는 2006년 44.3%에서 2015년 56.1%로 크게 성장했음.
 
    - 도시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농촌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 거주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료 서비스 활용 인구가 증가함.
 


□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정책 현황
 
  
  ㅇ 2017년 중국 정부는 의약품 전자상거래 B형 및 C형 허가증 심사를 취소한다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기업의 전자상거래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서류 준비가 간소화됐으며 진출 역시 용이해짐.  
 
  ㅇ 하지만 2016년 중국정부는 의약품 전문 플랫폼이 아닌 일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OTC 약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등 일부 제약을 제정하며 일반 기업의 무분별한 진출을 막고 있음.


  ㅇ 또한 처방 없이 진행하는 의약품 처방에 대해 중국 정부는 대응책을 마련함.
 
    - 중국 식품약품감독총국(이하 총국이라고 함)은  제3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전문가의 처방 없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금지했음.
 
    - 인터넷 의약품 거래 서비스 자격증서를 받은 기업이 의약기업이나 의료기구와 진행하는 거래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음. 자격증서를 받은 실체 약국은 인터넷으로 소비자에게 계속 판매할 수 있음. 하지만 모든 거래는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진행할 수 있음.  

 
  ㅇ 최근 중국정부는 중국 의료 보험 시스템과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연결하는 시험을 시작했음. 지금까지 톈진, 상하이, 광둥 등 지역에서 조건이 되는 의료보험 시스템과 지정한 의약품 전자 플랫폼과 연결해보고 있음.
 
    - 이상 지역에 정부는 현(县) 단위로 지정한 의약품 전자 플랫폼한테 조건이 되는 의약품 청구 채널을 개통함.
  

  
□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발전 현황
   

 
  ㅇ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B2C 모델
 
    -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B2C 시장 규모는 2009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고 2012년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함.
 
    - 2016년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B2C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88%로 성장해 286억 위안에 달함. 중국 치안잔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의약품 전자 비즈니스 시장 경쟁 및 투자 분석 보고'에 따르면 2020년에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B2C 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임. 
  
  

 


  ㅇ 의약품 생산 기업 및 판매 기업은 의약품 전자상거래 B2C 시장을 중시하며 주로 3가지 방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섬.
 

 

                     
  ㅇ 중국 의약품 B2B 시장은 정부-의약품 기업간, 의약품 생산기업-약국간 형태로 나눠짐.

 
    - B2B는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의 주요 진행 방식임. 2016년 B2B 방식으로 판매하던 금액은 전체 전자상거래 판매액의 85%를 차지하고 있음.
 

 

                    
□ 한국 의약품 대중국 수출 현황

  
  ㅇ 한국 의약품의 대중국 수출액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성장률은 감소세를 보임.
 
  

 


 

 
□  시사점 
 


  ㅇ 중국 전자상거래 의약품 시장은 노인 인구의 성장, 도시화 인구 확대에 따른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로 성장 추세에 있음. 
  
  
  ㅇ 특히 중국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두드러지는데, 전자상거래 허가증 간소화, 의료보험 시스템과의 연동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사료됨.  


 
  ㅇ 하지만 중국 전자상거래 의약품 시장은 B2B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B2C 시장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는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에 중국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임.
 


  ㅇ 또한 제3차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전자상거래 의약품 시장 진출이 제한돼 있으므로, 협업 중국기업 선택 시 명확하게 알아보고 협업 여부를 타진할 필요성이 있음.   
  
 
**자료원: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발전 보고,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이관국제(易观国际),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장수혜 중국 정저우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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