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0.18]중국, 스마트 카 ‘1조 위안’ 시장… 자율주행 차량 주목

[2017-10-18, 12:26:4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0월18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전자상거래 美 ‘훌쩍’…모바일 결제수 美 50배
중국이 ‘전자상거래의 탄생지’ 미국을 초월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미래로 각광받고 있다고 참고소식망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에서 미국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지난 2월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은 26.2%로 미국 성장률 15.7%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체 소매액의 15.5%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 역시 미국 점유율 9%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5조 1600억 위안(883조 4500억원)으로 미국에 크게 앞섭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1조 달러(1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모바일 결제 상품 및 서비스 이용 횟수는 미국 소비자의 50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 ZTE, 폴더블 스마트폰 ‘액손M’ 공개
중국 스마트폰 업체 ZTE(中兴)이 접히는 스마트폰 ‘Axon M’을 뉴욕에서 첫 공개했습니다. 5.2인치 크기의 LCD 패널 두 장을 접는 형태로 화면을 펼치면 태블릿 PC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두 화면과의 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있어 멀티태스킹에 더 적합한 스마트폰이라는 평가입니다.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기다려 왔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액손M’의 혁신성이 이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액손M은 퀄컴 2.15GHz 스냅드래곤821, 4기가 램, 64기가의 저장공간과 20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0월 말 AT&T를 통해 출시하고 중국에서는 내년 초에 징동닷컴과 손잡고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3. 중국, 스마트 카 ‘1조 위안’ 시장… 자율주행 차량 주목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 카(스마트 카)’의 중국 시장 규모가 1조 위안(약 172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12일 우한에서 진행된 국제 신에너지 스마트카 발전 포럼에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통지대학(同济大学), 베이치그룹(北汽集团), 유스커지(驭势科技)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호북일보가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롱휘 베이치그룹 신기술 연구원 부원장은 “자율주행은 ‘폭발적인 기술’을 낳고 있다”고 밝히며 자율주행 차량은 사람과 차의 관계, 그리고 자동차 공유와 맞물려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자율주행 차량이 보급되면 운전 면허증 없이도 편리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젊은이들은 차량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져 기존의 자동차 기업은 차츰 도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공유 자전거의 등장으로 기존의 자전거 생산업체의 판매가 크게 하락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자동차 보유량은 현재의 1/4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4. 中 '공유차량' 보증금 반환요구에 묵묵부답
중국 ‘공유 경제’의 붐을 타고 탄생한 ‘공유 자동차’ 가 최근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시(陕西)방송은 시안(西安)에 살고 있는 마(马)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올해 5월부터 집 근처에 위치한 고펀(GOFUN) 공유 자동차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8월 들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유 자동차 이용을 그만 두어야 했고, 관련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해 보증금 699위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8월15일 앱(APP) 을 통해 반환 신청을 했다”묘 “근무일 5~7일 이후 계약금을 돌려준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보증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겪는 사용자는 마 씨 뿐이 아닙니다. 인터넷 상에는 고펀 측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펀 공유자동차 측은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답변만 늘어놓을 뿐 반환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 네티즌 관심 폭발 '상하이 기이한 주택'
최근 상하이 시내의 한 중고 주택이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집’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평면도를 살펴보면, 안방과 작은 방이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이한 구조에 “실제 이러한 아파트가 존재할까?”라는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아파트’라는 별칭을 얻은 이곳은 실제 상하이에 존재하고 있다고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1m²당 6만 위안(약 1027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결코 싸구려 아파트가 아닙니다. 실제로 부동산 거래사이트에는 77.88m² 평형이 480만 위안(약 8억220만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집으로 들어서면 주방, 화장실, 거실과 안방이 연결되어 있으며, 작은 방은 복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방을 가려면 10m의 구불구불한 복도를 지나야 하는데, 이 복도는 공용 장소라는 점이 또 특이합니다. 이 아파트는 1993년 상하이 중산공원 부근에 건축되었으며 현재 1m²당 평균 6만5000위안에 거래되고 있어 주변 시세는 1m²당 7만7000위안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6. 中 대학 ‘다이어트’ 수업 화제…살 빠지면 3학점
양자만보(扬子晚报)는 중국 난징농업(南京农业) 대학교에 개설된 다이어트 수업이 인기라고 소개했습니다. 1년 과정으로 학기 초 수강 신청자 중 검사를 거처 BMI(신체질량지수) 수치가 28 이상인 학생, 체지방 30% 이상인 학생으로 수강자를 제한합니다. 수업은 간단한 조깅부터 윗몸 일으키기, 플랭크 등 다양합니다. 기말 평가는 간단한 체력 테스트와 최종 체지방과 체중을 측정해 감량한 정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집니다. 학기초 체중의 7%를 감량한 경우 만점을 받는 방식이다. 식단, 운동이 결합된 관리를 학교 차원에서 철저히 진행하고 살을 빼지 않으면 학점을 딸 수 없다는 점이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 부여로 작용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실제로 효과가 매우 높아 수강생 우 군은 몸무게 110kg에서 25kg을 줄이며 ‘캠퍼스 다이어트 킹’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7. 중국, 스마트폰 액정유리 시장규모 1000억元
최근 스마트폰 업계가 양면 유리를 사용한 제품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어, 양면 유리의 중국 시장 침투율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잠재시장은 수 배로 늘어나 스마트폰 액정유리 시장의 규모가 1000억 위안(약 17조133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북경청년보가 전했습니다. 애플의 iPhone X、iPhone 8도 모두 양면 유리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8의 무선충전 기능을 살리기 위해 7층의 코팅 공정 유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내구성이 강한 유리’라는 평가입니다. 이 부분에 쓰인 부품이 바로 휴대폰 보호유리 선두기업인 란스커지(蓝思科技)의 작품입니다. 란스커지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86억6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09% 급증했습니다. 회사는 내년부터 양면 유리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3D유리 응용 분야를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올해 란스커지의 3D 유리 출하량은 4000만 장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천풍증권(天风证券) 연구소는 지난해 스마트폰 유리 시장 규모는 401억3000만 위안이며, 2019년에는 1056억8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3.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4.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