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해외투자 산업별 심사 강화

[2017-10-16, 09:45:35]

- 첨단산업분야 투자 장려, 부동산 및 오락분야 제한 -
- 해외투자 블랙리스트 제도 함께 시행 -

 


□ 해외투자 심사 강화 조치 발표
 

  
  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인민은행, 외교부 등 4개 관련 부처가 공동으로 지난 8월 '해외투자 방향의 진일보한 지도 및 규범화 관련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 
  
  
  ㅇ 해당 '의견'은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의 내용 심사를 강화하고 관리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해외투자의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이라고 밝힘.
  
  
  ㅇ 해당 '의견'은 투자분야별로 장려, 제한, 금지 등으로 나누고 이를 통해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에 대한 방향을 이해할 수 있음.
 

  
  ㅇ 한편, 해외투자 블랙리스트 제도를 함께 시행해 해외투자 관련 위법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
  
 
□ 투자분야별 분류
  
  
  ㅇ 장려형 해외투자분야
     - 중국 내 능력 및 조건을 갖춘 기업의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해외투자 활동
    - △ '일대일로' 건설 △ 국제생산 협력 △ 국내 경쟁우위 생산, 양질의 설비 활용 및 기술 수출 적용 △ 국산기술 연구개발 및 생산제조 능력 제고 △ 중국 에너지 지원부족의 보완 △ 국내 관련 산업수준 업그레이드 등 관련 분야
   

 


  ㅇ 제한형 해외투자 분야
     - 국가의 외교방침, 공생 개방전략 및 거시통제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해외투자
    - 관련 분야의 해외투자는 해외투자 관련 부서의 허가 필요
   

 


  ㅇ 금지형 해외투자 분야
    - 중국 기업이 국가이익과 안전에 위해 또는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해외투자 

 

 


 

 □ 중국의 해외투자 동향
 


  ㅇ 2016년 해외투자, 전년대비 34.7% 증가
    - 지난해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34.7% 증가한 1961억 달러를 기록
    - 2016년 말 현재 2만4400개의 중국 기업이 3만7200개의 해외투자 기업을 설립
 

 


  ㅇ 세계 2대 해외투자국 부상
     - UNCTA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외투자는 국가별 기준으로 미국(2990억 달러)에 이어 2위로 집계
    - 2016년 전 세계에서 중국의 해외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3.6%p 증가한 13.5%를 차지 
 

 


□ 시사점
  


  ㅇ 해외투자 관리제도 강화
     - 중국 정부는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최근 해외투자 관리제도를 강화하고 있음.
     - 지난 6월 28일 국유기업의 해외투자 재무관리 강화를 위한 '국유기업 해외투자 재무관리 판법(이하 '판법')'을 발표
    - 해당 '판법' 역시 국유기업의 해외투자 리스크 관리와 '일대일로'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음.
  
  
  ㅇ '일대일로', 해외투자에 적극 반영
     -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해외투자를 장려형을 분류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힘.
     - 2016년 중국 기업의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비금융권 투자액은 145억3000만 달러로 중국 해외투자 총액의 8.5%를 차지
     -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국가 20개국에 경제무역협력구 56개소 설치, 이들 지역에 현재까지 185억 달러를 투자
    - '일대일로' 키워드를 활용해 중국 기업과의 협력 및 해외투자 유치 방안 모색 필요
 


  ㅇ 장려형 투자분야 적극 발굴 필요
     - 중국 자본의 유치확대를 위한 중국 제조업과의 기술협력 확대 검토
     - 하이테크 기술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R&D 센터 운영 등을 통한 투자유치 제고
    - 부동산, 오락산업에 대한 투자는 제한형 투자로 투자유치 확대에 어려움 예상
 


**자료원: 중국 상무부, 중국 투자지남, 중국 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김영석 중국 선전무역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