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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커 ‘인기왕’ 러시아…관광객 전년比 2배

[2017-08-30, 16:11:38]


올해 러시아로 향한 중국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공산혁명 100주년을 맞아 공산주의의 역사 발자취를 좇는 홍색 관광(红色旅游) 때문이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驴妈妈)가 발표한 ‘2017 브릭스국가관광추세보고서’에 따라 올해 지난달까지 브릭스 국가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 러시아를 찾은 관광객은 전체의 7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뤼마마 통계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도 동기 2배에 달했다. 관광 형태로는 홍색 관광과 문화체험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러시아 공산혁명과 최근 중국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는 등 러시아 당국의 중국 우호적 태도와 더불어 홍색 관광, 실크로드 등의 관광 패키지 상품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러시아 5대 인기 여행지로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무르만스크, 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가 꼽혔다.

브릭스 국가 중 남아프리카로 떠난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남아프리카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 남아프리카 인기 여행지로는 가든 애비뉴, 프랑스 마을, 선 시티, 희망봉(Cape of good hope), 테이블 마운틴 등이 꼽혔다.

한편, 지역 별로 보면, 상하이 사람이 브릭스 여행지로 가장 많이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베이징, 청두, 난징, 광저우, 선전, 칭다오, 항저우, 쑤저우, 우한 지역의 관광객이 브릭스를 많이 찾은 지역 2~10위에 올랐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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