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무단횡단도 ‘전자경찰’에 잡힌다

[2017-08-03, 16:38:29]

상하이에 보행자의 무당횡단 등 교통 위반 행위를 적발하는 전자경찰 시스템(교통감시 카메라)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보행자 감시 카메라에는 안면 인식 기능이 있어 교통 법규 위반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지난달 6일 상하이에 처음 도입된 보행자 전자경찰 시스템이 현재 4곳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기존 공허신루(共和新路)-용싱루(永兴路)를 비롯해 최근 난징시루-창더루(常德路), 화이하이중루-청두난루(成都南路), 화이하이중루-낭양난루(襄阳南路) 세 곳에 추가 설치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자경찰에 무단횡단으로 적발된 보행자는 총 27명으로 모두 과태료를 내거나 안전 교육을 받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대다수는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나타난 자신의 위반 사진을 보고 직접 교통부에 찾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상하이 교통경찰 과학기술처는 “전자경찰 시스템은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는 것이 목격되면 자동으로 녹화를 하거나 연속 촬영이 진행된다”며 “이 시스템은 보행자 안면 인식 기능이 있어 신분을 확인한 후 관할 교통부에 통지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자 신분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적발 지역 주변의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해당 사진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게끔 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행자 전자경찰 시스템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