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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 온라인 시장 수치 리뷰

[2017-05-05, 20:31:55]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113]

2016년 중국 온라인 시장 수치 리뷰

 

2017년 1분기가 지났고, 정확한 2016년 수치들이 집계 발표되었다. 주요 항목별로 2016년 시장규모와 현황에 대해서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  

 

제3방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


알리페이(支付宝) 및 위챗 지불(财付通)이 대표적인 제3방 휴대폰 결제시장 규모는 38조 위안에 달하며, 2015년 대비 103.5% 성장했다.

 

<2011~2019년 중국 제3방 결제시장 규모> 

 

 

 

시장 점유율로 볼 때 알리페이와 위챗지불이 양강 체제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결제를 하는 중국인 중 90%는 알리페이나 위챗지불을 사용하고 있다.


<2016년 제3방 결제 기업별 사용자 규모 >
 

 

P2P금융 대부업 시장 규모


일정한 냉한기를 거쳐, 제도 보완, 거래금액 소규모화, 역량있고 기술력있는 사업자들의 출현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P2P 대출관련 시장 규모는, 2016년 약 1조 5000억 위안의 규모이며, 역시 전년대비 70.8%의 높은 성장추세에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요인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P2P금융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시각변화에 기인한다.

 

<2012~2020년 중국 P2P 대출시장 규모>
 

 

 

2016년 B2B와 B2C를 포함한 중국 전자상거래 전체 시장 규모는, 20조 위안이며, 2015년 대비 23.6% 성장한 규모이다.


<2015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더 주목할 점은 인터넷 쇼핑(网络购物)의 비중이 점차 증가해 2016년도에는 23.3%를 점유했다는 점이다. 생활밀착형 O2O비중은 1.6, 온라인 여행 3%, 중소기업간 거래는 44.7% 수준이다.

 

B2B사업자 마켓쉐어


B2B로서 의미있는 플랫폼들의 비중을 보면, 역시 알리바바가 1위로서 47.5%를 점유하고 있으며, 9개의 업체가 전체 거래액의 72.9%를 점유하고 있는 과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중국 주요 중소기업 B2B 인터넷 플랫폼 시장>

 

 

개인들이 거래하는 B2C시장규모는, 2015년 3조 8000억 위안에서 2016년 4조 7000억 위안으로 23.9% 성장하였고, 올해는 5조 6000억 위안으로 2016년 대비 19.1% 성장을 추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터넷에서 거래하기 힘들다고 판단되었던 신선식품의 거래비중만 살펴보면, 2016년도 905억 위안의 거래규모를 시현했다. 매년 80% 이상의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신선식품의 점유율은 전체 농산품 전체 거래액의 15년도 3.4%에서 2016년에는 4.8%로 늘어났고, 2018년에는 7%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후 성장할 여지와 폭이 상당히 있는 카테고리군으로 보고 있다.


<2012~2018년 중국 신선식품 인터넷 거래 규모>
  

 

B2C시장규모 vs C2C시장규모


대형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온라인 시장 진입으로, C2C개인점포들의 시장 점유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15년도 역전에 이어 16년에는 55.3%의 거래가 B2C에서 이루어졌다.
 

 

PC구매 vs 모바일구매


PC에서 구매하는 비중은 이제 30%수준에 지나지 않으며 2017년에는 그마저 20%대로 떨어지게 된다. 실제 tmall에서는 모바일 구매 비중이 90%에 달하는 추세다.


이런 추세가 가속화 되는 이유는, 모바일 앱의 고객 접속 트래픽이 확연히 많은 연유다.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바로 쇼핑몰을 이용하는 형태는 이제 보편화 되었다.

 

 

 

쇼핑몰 사업자 점유율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자들을 살펴보면,

 

 


알리바바 타오바오/tmall이 75%이며, 직영중심 운영의 징동, 특판중심의 VIP, 등은 여전히 각자의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나, 알리바바 타오바오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소기업들은, 킬러카테고리로 직구시장에 집중하거나, 신선식품에 집중하는 등의 차별화로 시장을 다변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B2C 쇼핑몰 기업별 마켓 쉐어


그 중 B2C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의 2016년 전체의 마켓쉐어는 다음과 같다.  

 

 
Tmall이 역시 당당히 56.6%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징동이 24.7%의 수치를 보인다. 시장규모와 사업자들의 성장률을 함께 볼수 있는 도식표는 다음을 참고하면 되고, 징동과 수닝, VIP의 상대적 높은 성장율을 알수 있으며, C2C의 대표적인 타오바오닷컴은, 성장률 측면에서는 확연히 B2C채널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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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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