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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곳곳 가을 꽃잔치

[2016-10-15, 07:37:34]

어느덧 하늘은 높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이다. 깊어가는 상하이 가을을 따라 꽃들이 손짓하는 곳으로 떠나보자.

 

진산 일곱빛깔 꽃바다(金山七彩花海)


 


진산공업구다다오(金山工业区大道)에 가면 대규모로 넓게 펼쳐진 꽃바다가 출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싱그러운 가을해빛 아래 무지개빛으로 물들인 이 꽃바다는 사실 공업원구의 진수이후찬예신청(金水湖产业新城)이 조성한 꽃나무밭으로 대외에 무료개방되고 있다. 꽃밭이 조성된 곳은 규모가 8만평방미터에 달한다.
이곳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봉선화 등 꽃들이 있으며 10월 중순에서 10월말 사이가 최적의 관상기간으로 꼽힌다.
․金山工业区大道南侧

 

진산주징화카이하이상(金山朱泾花开海上)


 


진산에 위치한 화카이하이상(花开海上)은 자연인문생태 경관공원이다. 작년 4월에 건설된 이곳은 부지면적이 600묘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이다. 이곳은 사계절 꽃바다라는 의미의 스지화하이위안(四季花海园), 매화원(梅花园), 벚꽃해당원(樱花海棠园)과 가을빛을 뜻하는 추서위안(秋色园) 등 4개 구역으로 나뉘며 강을 따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꽃바다를 둘러싼 물결이 출렁거리고, 그 물속에 아름다운 꽃바다와 푸른 하늘이 담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이곳은 올 10월 연휴기간 시운영을 했다.
․朱泾镇待泾村秀泾六组6060号

 

진산펑징화하이(金山枫泾花海)


 


진산펑징의 바이뉴탕(白牛塘) 인근의 꽃바다는 규모가 250묘에 이른다. 환경개선을 위해 이곳에 대규모 꽃바다를 만들었다고 한다. 해마다 9월초부터 10월중순까지 코스모스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꽃바다뿐 아니라 펑징바이뉴탕 호숫가는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생태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新枫泾白牛塘大雁桥

 

송장핑크뮬리원(松江粉黛乱子草园)


 


송장 광푸린루(广富林路) 인근에 펼쳐진 핑크뮬리의 규모는 약 60묘에 달한다. 핑크빛 억새로 뒤덮인 이곳은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아름다운 선경인듯 황홀한 풍경을 자랑한다. 핑큐뮬리 사이에 작은 오솔길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마음껏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핑크뮬리는 9월중순부터 11월중하순 사이에 절정을 이룬다. 다만, 올해는 고온에 강수량이 적은 탓에 10월초가 되어서야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평일 입장료는 30위안, 주말은 40위안이며 핑크뮬리 화분 한개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松江大学城역 하차. 松江13路, 15路, 24路 버스를 갈아타고 东华大学站 하차 후 동쪽으로 100여미터.

 

송장국화꽃문화축제(松江菊花文化节)


 


눈이 닿는 곳마다 꽃이 보일 정도로 일망무제하게 펼쳐진 꽃바다, 마치 한폭의 거대한 화폭을 방불케하는 이곳은 마치 동화왕국에 들어선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2016송장국화꽃 문화축제가 10월 30일 송장구마오강우서농업원구(松江区泖港五厍农业园区)에서 개막된다. 국화꽃 품종만 무려 888종에 달할 정도로, 규모나 품종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국화꽃문화축제이다. 입장료는 50위안이다.
․松江泖港镇五厍农业园区 叶新公路、叶新支路路口

 

천산식물원(辰山植物园)


 

 

'2016천산 꽃과 과일(花果)전시회'가 10월 28일까지 열린다. 평소에도 갖자기 화초들로 아름다운 천산식물원이지만 가을을 맞은 천산식물원은 그 어느때보다도 황홀하고 아름답다.
금빛으로 물든 꽃바다, 그 주인공은 20여종의 1만여평방미터 규모에 노오란 꽃을 피운 해바라기들이다. 또 1호문으로 들어서 광장 동쪽에는 수만평방미터 규모의 꽃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1만여평방미터 규모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오렌지, 자주색, 핑크색 3가지 빛깔의 꽃바다를 이루어 가을바람에 출렁인다. 열대화궈관(花果馆) 내에는 부겐빌레아가 눈길을 잡아끈다.
․松江区辰花公路3888号(近辰塔公路)

 

공칭삼림공원(共青森林公园)


 


키높이 자란 나무들로 둘러싸인 곳에 찬란한 무지개빛깔의 아름다운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있다. 공칭삼림공원의 꽃들도 가을을 맞이하듯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1만여평방미터에 달하는 규모에 백일홍, 코스모스가 만개해있다. 울타리로 둘러싸인 오솔길을 따라 거닐면 마치 꽃속에 잠긴 듯 나무들과 꽃들이 뿜어내는 자연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杨浦区军工路2000号

 

상하이식물원(上海植物园)


 


2016상하이식물원 가을꽃전시회가 10월 1일 개막돼 1개월동안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정원의 꿈, 환경보호의 꿈, 전원의 꿈, 재미난 꿈 등 4대 꿈을 테마로 열린다. 만일 무더기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을 보고 싶다면 정원의 꿈(庭院梦) 속으로 발길을 돌리자. 이곳에는 주로 국화꽃이 전시돼있다.
그리고 4호문 인근에서는 2천여평방미터 규모의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徐汇区龙吴路1111号

 

저우푸화하이(周浦花海)


 


저우푸화하이(周浦花海)는 푸동신구 저우푸진 지에방촌(浦东新区周浦镇界浜村)에 위치해있다. 500여묘의 규모에 세계 10대 꽃바다의 아름다움을 집대성했다고 할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에 재배되고 있는 화훼만 150여종이나 된다. 계절마다, 해마다 이곳에서 보여주는 풍경과 테마는 색다르다. 보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비결이다.
․浦东新区周浦镇界浜村

 

세기공원 불타듯 아름다운 코키아


 


세기공원(世纪公园)의 코스모스도 만개해 바다를 이뤘다. 아름다운 코스모스도 볼거리이지만 요즘 세기공원을 찾아야 하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바로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코키아를 볼수 있는 곳이라는 것!

'코키아'는 '코키아 스코파리아(Kochia scoparia)' 학명에서 유래된 비름과 식물의 일종으로, 키 1m 남짓에 초가을부터 잎과 줄기가 선홍빛으로 물들게 되며 단풍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는 꼭 불타오르는 것 같아 아름답기 그지없다.
․浦东新区锦绣路1001号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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