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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쌍팔년도가 대세! <응답하라 1988>

[2015-12-13, 07:56:06] 상하이저널

[그 장면 그 대사] 

중국에서 한국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실시간에 가까운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 말의 맛깔스런 표현들, 중국어로는 어떻게 번역되고 있을까?

 

요즘은 쌍팔년도가 대세! <응답하라 1988>
그리 먼 과거는 아니지만 이미 잊혀져버린 당시의 문화를 보여줘서 희미해진 추억을 되살리는 과거형 드라마 그 세 번째 이야기! 1988년도의 사랑과 우정과 이웃간의 정을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어른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로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에 강한척으로 버텨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
大人只是在忍。只是在忙着大人们的事只是在用故作坚强来承担年龄的重担。大人们也会疼。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아픈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던 동일이 미국에서 소식을 받고 온 형을 보고는 그제서야 오열하는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나레이션

 

 

어른스러운 아이는 그저 투정이 없을 뿐이다. 어른스레 보여야 할 환경에 적응했을 뿐이고 착각어린 시선에 익숙해졌을 뿐이다. 어른스러운 아이도 그저 아이일 뿐이다. 착각은 짧고 오해는 길다. 그리하여 착각은 자유지만 오해는 금물이다.
懂事的孩子只是不撒娇罢了。只是适应了环境做懂事的孩子,适应了别人错把他当成大人的眼神。 懂事的孩子也只是孩子而已。错觉是短暂的。但误会是长久的。所以错觉是个人自由但误会是不可有的
▸일찍 어머니를 여읜 택에게 “언제 엄마가 가장 보고싶냐”고 묻는 말에 “엄마는 매일 보고싶어요”라고 답한 후 이어진 나레이션. 빨리 철 든 택이도 엄마가 그리운 아이일 뿐이었다.

 

 

“아빠도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아니잖아.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니까, 긍께 우리 딸이 쪼까 봐줘. 우리 딸내미 예쁘게 잘컸지, 언제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다되갖구 텔레비전에도 나오구 예쁘게 화장도 하구”
啊、爸爸我也不是一生下来就是爸爸。爸爸也是头一次当爸爸,所以体谅一下。我女儿长的这么好。什么时候成了如此美丽的姑娘还上电视票票亮亮地化妆.”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늘 양보하고 치이다 집을 뛰쳐나간 둘째딸 덕선에게 아빠 동일이 건넨 말. 모든 걸 의지하려고만 했던 부모의 입에서 나온 “사실은 서툴고 어렵다” 담백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나 누나 좋아해요. 누나 좋아한다구요. (나도 너 좋아해) 장난아닌거 아시잖아요. 진심이에요.
我喜欢你 姐姐。我说我喜欢姐姐你。(我也喜欢你)你知道的 我没有开玩笑。我是真心的。
▸눈이 오는 날 보라를 기다리다 진심을 고백하는 선우. 연하남의 고백에 모든 누나들이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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