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이통사 휴대폰 데이터 이월 '눈가리고 아웅?'

[2015-10-08, 13:15:45] 상하이저널
10월부터 사용자들이 남은 휴대폰 데이터를 이월해서 계속 쓸 수 있다는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이동통신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얕은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8일 증권일보(证券日报)에 의하면 10월 들어 휴대폰 데이터가 이상하리만큼 빨리 없어져버린다는 사용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월 700MB 데이터가 포함된 패키지에 가입한 A씨의 경우 평소에는 데이터가 늘 남아서 문제였는데 웬 영문인지 10월 2일 하루에만 550MB의 데이터가 '사용되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생겼다.

A씨뿐 아니라 L양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 패키지 데이터 용량이 1GB나 되는데 10월 3일에 고작 500MB의 데이터만 남아있었던 것. B양도 마찬가지. 1개월 내내 500MB의 데이터도 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쩐 일인지 10월 3일 하루동안 500MB의 데이터가 사용된 것이다. 

더욱 아이러니한것은 A씨가 중국이동통신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따지려 하자 상담직원이 곧바로 '통 크게' 500MB의 데이터를 증정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이동통신사는 '겉으로는 '고객서비스', '고객만족'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격에 맞지 않는 얕은 속임수를 쓰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게 됐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이 지나는 거리 - 함께 걷기 좋은 상하이 가을.. hot 2015.10.12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듯 한 하늘, 가을이다. 차 한잔 손에 들고 유유자적 산책길 나서기 좋은 상하이의 작은 거리들을 소개한다. 길어봐야 1Km에도 못 미치는...
  • 가을 황홀경, 단풍이 부른다 hot 2015.10.10
    장시 우위안(江西婺源)가을이 깊어갈 수록 우위안의 가을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어 간다. 마을을 중심으로 어느 방향에서 우위안으로 진입하든 수십리에 걸쳐 사람그림자..
  • 걸그룹 ‘EXID’가 완다그룹 장남과 계약? hot 2015.10.08
    중국 최대 부호인 완다그룹 왕젠린의 장남 왕스총(王思聪)이 최근 한 TV 프로에 출연해 “한국의 걸그룹 EXID를 사들였다”고 발언했다. 환구망(环球网)의 8일...
  • 中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 출범 hot 2015.10.08
    8일, 중국의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CIPS, 1단계)가 공식 출범했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이 보도했다.위안화국제결제시스템(CIPS)이란 인민은행이 개발한...
  • 중국 소득대비 집값 한국보다 비싸다 hot 2015.10.08
    글로벌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집값이 연소득 대비 22.95배로 전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의 통계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