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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2015-06-27, 07:58:05] 상하이저널
제철과일 선택요령과 효능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제철과일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늘어선 좌판을 둘러보는 것도 상하이 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좋은 과일 어떻게 고를까.
 
난후이 8424 
수박(西瓜 xīguā)

수박은 일반적으로 원형이나 타원형이지만 선이 고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유선형의 잘 익은 수박의 표면은 매끄럽고 광택이 흐른다. 겉에 줄무늬가 선명하고 색이 뚜렷해야 하고, 꼭지 줄기가 진한녹색을 띠고 있다면 신선한 것이고, 배꼽과 꼭지가 오목하고 양쪽으로 균일하게 대칭인 것이어야 좋다.
요즘 과일 가게에서 판매되는 수박 옆에 8424라고 적힌 숫자를 자주 보게 된다. 8424는 수박 품종의 하나로 상하이 난후이현(南汇县)에서 1984년 2월4일에 육종에 성공해서 품종 명이 8424로 붙여진 것으로 껍질은 얇고 과즙이 많고 달아 여러 수박 중에서도 사랑 받는 품종이다.

수박은 달고 맛있는 과즙이 많아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은 과일이지만 매우 찬 성질을 지닌 과일이기 때문에 비위가 허약한 사람, 만성 위염이나 장염을 달고 사는 경우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과즙 많은 ‘수이미타오’
복숭아(桃子 táozi)

복숭아는 우시(无锡)와 난후이(南汇)에서 생산되는 과즙 많은 수이미타오(水蜜桃)가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하얗고 연한 붉은색을 띠는 복숭아는 잘 익은 것이다. 만약 윗부분은 붉은색인데 아래쪽은 녹색을 띠고 있다면 반 정도 익은 것이고 맛도 덜하다. 일반적으로 너무 큰 복숭아는 속이 갈라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손으로 무게를 느껴볼 때 너무 가벼운 복숭아는 수분이 적어 맛이 덜하다.

복숭아는 영양이 풍부하고 원기보충에 효과가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열이 오르고 평소에 내열이 있는 사람이나 피부에 부스럼이 쉽게 생기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복숭아는 대량의 고분자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 흡수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는 영유아에게 먹일 경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게 되고 복통, 설사 등의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슈가스팟’ 확인하세요
망고(芒果 mángguǒ)

망고는 노란색이지만 모든 망고가 노란색은 아니다. 품종에 따라 붉은색, 흰색, 초록색 망고 등도 있다. 노란 망고의 경우 짙은 노란색일수록 잘 익은 것이고, 겉면에 광택을 띠고 매끄러운 것을 고른다. 만일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약간 녹색 빛을 띠며 겉면에 윤기가 도는 망고를 사다 익혀서 먹는 것도 좋다. 잘 익은 망고는 검은색 작은 반점들이 보이는데 이 ‘슈가스팟(sugar spot)’이라고 불리는 반점들이 생길 때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시간이 너무 지나 반점의 크기가 커진 경우, 망고의 속이 문드러지거나 너무 익어서 상하는 단계에 이른 것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망고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의 양이 푸른 잎 채소와 비슷한 비율로 많이 들어 있어 먹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갈증을 멎게 하고 구토를 가라앉히며 이뇨작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찬 성질을 가진 과일이므로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먹으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위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또한 민감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섬유질 최고
화룡과(火龙果 huǒlóngguǒ)

화룡과는 색깔을 먼저 보고 고른다. 표면이 붉은 것일수록 잘 익은 것이고 뾰족하게 뻗은 녹색 부분의 색이 선명할수록 신선한 것이다. 뾰족하게 뻗은 부분이 황색이나 갈색으로 변했다면 신선하지 않은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다. 그리고는 손으로 들어봐서 무게 감이 좀 있는 것이 수분도 많고 과육이 꽉 찬 맛있는 것이다. 크기나 모양의 경우 뭉툭하고 통통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너무 뾰족하고 길게 생긴 것은 일반적으로 달지 않고 수분이 부족한 것이므로 맛이 좋지 않다.

화룡과에는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천연 유기 알부민이 함유되어 있어 해독작용을 하며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낮춰주며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항 산화 작용을 해주어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화룡과 역시 찬 성질이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설사증상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적게 먹을 것을 추천한다. 당분함량도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푸른 녹색빛 꼭지 확인
망고스틴(山竹 shānzhú)

망고스틴을 고를 때는 먼저 꼭지의 색을 살펴봐야 한다. 푸른 녹색빛을 띠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또 손으로 살짝 압력을 가했을 때 껍질이 너무 딱딱하고 말라서 힘을 줘도 움푹 들어가지 않는다면 오래돼 상한 경우가 많다. 망고스틴의 아래쪽 꼭지를 살펴보자. 꽃잎모양의 조각이 붙어 있는데 몇 조각인지 세어보면 껍질 안쪽의 과육 조각 수를 알 수 있다.

망고스틴은 해열작용 성분을 함유한 식물로 먹으면 체내의 열을 내리고 더운 기운을 없애 신체에 청량한 기운을 돋워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당분도 비교적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과일이며 칼륨 함유도 많아 신장병 환자는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어린이들 많이 먹으면 안돼
리즈(荔枝 lìzhī)

리즈는 표면이 촉촉하고 매끄러운 것을 골라야 한다. 만약 껍질이 말라 있다면 신선하지 않으며 맛도 좋지 않은 것이다. 또한 껍질의 울퉁불퉁한 균열이 촘촘하고 세밀하다면 아직 잘 익지 않은 것이고, 비교적 넓고 규칙적이면 맛이 잘 든 것이다.

리즈의 100ml 과즙당 비타민c 함량이 최고 70mg에 달하며 이 외에 단백질, 지방, 인, 칼슘,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따뜻한 성질의 과일이며 원기를 보하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는 건강 도우미 과일이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 여드름이 심하거나 감기에 걸린 경우, 급성 염증성 질환을 앓는 사람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빈혈에 OK, 위염에 NO
자두(三华李 sānhuāli) 

덜 익은 자두는 껍질 색이 청색을 띠고 속은 검보라 색이다. 잘 익은 자두의 껍질은 붉은 보라색을 띠며 보랏빛 갈색 속살을 간직하고 있다. 될 수 있으면 붉은 빛을 많이 띠고 손으로 만졌을 때 약간 무른 듯한 것이 좋다. 당대(唐代)의 명의 손사막(孙思邈)은 “간질환에 자두를 먹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자두 속의 비타민B12는 혈액 속에 들어가 헤모글로빈 재생을 돕는 효능이 있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과일이다. 중의학에서 볼 때 자두는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고 열을 제거하며 침샘을 자극하는 효능이 있지만 타르타르산의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위장을 상하게 할 수 있고 위궤양이나 급성, 만성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붉을수록 당도 높아
체리(车厘子 chēlízi)

체리는 크고 단단한 것이 좋은데 표면이 윤이 나고 매끄러운 것을 고르되 색이 진한 붉은 것이 좋다. 만약 가능하다면 햇빛에 체리 하나를 비춰보자. 반짝이며 빛을 반사해 내는 것이 좋은 체리일 확률이 높다. 체리는 비를 맞으면 신선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장마철이 오기 전에 나무 자체를 잘라서 수확한다. 이 과정에서 껍질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하고 고르자. 또한 꼭지가 신선하고 녹색을 띠어야 좋은 것이고 색이 진할수록 당도가 높아지는 것을 잊지 말자.

체리는 엽산이 풍부한 과일중의 하나로 가임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과일이다. 철분 함량도 높아서 헤모글로빈재생을 촉진시켜 철분부족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의 작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내려주고 혈전 형성도 막아주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체리의 더운 성질로 인해 너무 많이 먹으면 허열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랏빛 선물, 7월이 제철
블루베리(蓝莓 lánméi)

5월 말에서 7월이 제철인 블루베리는 진한 청색이 선명하며 표면이 팽팽하고 균일하게 흰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색깔은 진한 자줏빛 파란색에서 푸르스름한 검은색을 띠는 것이 좋은 블루베리로 볼 수 있다. 겉면이 탱탱하지 않고 물기가 많은 것은 너무 익은 것이고 수분이 빠지고 쭈글쭈글한 것은 너무 오래 저장을 해둔 것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을 피해야 한다. 많은 양을 사서 한번에 다 먹을 수 없다면 씻지 않고 마른 상태에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냉장보관을 한다면 3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블루베리의 가장 손꼽히는 효능은 노화예방이다.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블루베리의 보라색 색소는 지방질을 흡수하며 혈관의 노폐물을 용해시키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블루베리 역시 찬 성질의 과일이다.
 
 
가시 촘촘하면 과육 적어
두리안(榴莲 liúlián)

먼저 두리안 가시의 밀집도를 봐야 한다. 가시가 아주 촘촘하면 껍질 안의 과육이 적은 것이고, 가시가 비교적 적고 드문드문 나 있으면 과육이 많은 것이다. 또 정상적인 것은 황갈색을 띠고 있고, 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잘 익은 것이다. 하지만 황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면 상했을 확률이 높다. 또한 두리안의 두터운 껍질이 살짝 입을 벌리고 있다면 달고 맛있는 것일 경우가 많다.

두리안은 더운 성질의 과일이다 혈액순환이 도움이 되고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나 남녀 불문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이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몸도 따뜻해져서 체질적으로 기운이 찬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과일이다. 두리안은 영양이 매우 높은 과일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고, 위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칼륨을 너무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복 섭취는 NO
파인애플(菠萝 bōluó)

파인애플은 먼저 약하게 껍질 부분을 눌러 보자.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면 바로 먹으면 좋은 정도로 익은 것이다. 눌렀을 때 너무 딱딱한 느낌이면 아직 덜 익은 것이고, 눌러서 즙이 나오는 정도는 너무 익어 문드러진 것이다. 또 잘 익은 파인애플의 잎은 녹갈색을 띠고 있고 과육을 싸고 있는 갑옷 같은 껍질은 오렌지 빛 황색을 띠고 있다. 만약 자르지도 않았는데 너무 단 향이 나는 것은 익은 정도가 과한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시켜 저항력을 키워준다. 파인애플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 성분이 체내의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여 소화를 촉진시킨다. 하지만 위의 단백질 분해효소로 인해 공복에 섭취하면 위벽을 상하게 할 수 있고, 과다하게 섭취하면 구토나 설사 등의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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