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유학생 취업 '2년 경력 요건' 폐지된다

[2015-05-31, 09:53:57] 상하이저널

상하이 외국인 학생들 취업시 적용됐던 '졸업후 2년 이상 근무경력' 요건이 폐지될 전망이다. 상하이시는 새로운 거주증, 영주권 제도 개혁안을 내달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제도 개혁에는 외국인의 거주증 및 영주권 발급 정책뿐 아니라 내국인의 거주증 발급 관련 규정에도 중대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해방망(解放网)이 26일 보도했다.


상하이시는 해외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 개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우선, 영주권 신청 조건을 완화하고 발급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외국 전문가의 경우, 종전에는 60세가 되면 퇴직 및 귀국을 해야 하거나 신청을 거쳐 65세까지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외국전문가증을 발급하고 나이 제한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유학생에 대한 거주 및 취업정책도 바뀐다.

현재는 외국유학생들이 상하이푸단대나 교통대 등에서 유학을 마친 후 반드시 다른 나라에서 2년이상 근무경력을 쌓은 후에야 중국에서 취업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졸업 후 바로 상하이에서 취업을 할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련 정책은 유학생가운데서 석사학위 이상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내국인의 경우, 포인트에 따라 발급여부가 결정되는 거주증 포인트 제도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존에는 학력, 직무, 납세금액 등을 거주증 발급의 주된 요인으로 삼았으나 앞으로는 창업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 창업 효익, 단체 납세상황 등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또 거주증을 상하이호적으로 교환하는 정책에도 큰 변화가 있게 된다. 종전에는 거주증을 발급 받은 후 7년후에야 상하이 호적을 취득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가장 짧게는 2년, 또는 3년, 5년, 7년만에 호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취준생화이팅 2015.05.26, 15:58:40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기서 공부한 학생들조차 졸업 후에 바로 취업할 수 없는 건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해왔는데.. 빨리 학부생도 혜택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정품' 표방 京东, 리폼폰 판매 논란 hot 2015.05.25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정품판매만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진 징동(京东) 쇼핑몰이 중고 리폼폰 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따..
  • 상하이 명문학군 8평 집값이 5억원 넘어 hot 2015.05.25
    최근 상하이에서는 아이의 학교 입학을 위해 학군 좋은 지역에 집을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학교 인근 주택 수요가 급증해...
  • 6월부터 화장품 등 수입관세 50% 인하 hot 2015.05.25
    오는 6월 1일부터 화장품을 비롯한 일부 소비품의 수입관세가 평균 50% 인하될 예정이라고 참고소식(参考消息) 신문이 전했다. 중국재정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6..
  • 충칭 아파트 동 사이 '공중 주택' 눈길 hot 2015.05.25
    충칭(重庆) 위베이취(渝北区)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1~22층 사이의 야외 베란다를 불법가옥으로 개조한 모습이 화제다. 유리와 강철 소재로 개조한 이 집은 6평..
  • 상하이 거주 외국인 10년새 70% 급증 hot 2015.05.25
    오늘날 상하이는 중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로 손 꼽힌다. 세계 각지에서 중국 경제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상하이로 몰려오고 있다. 외국인이 중국 도시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8.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