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따따’, 중국을 변화시킨 유행어 1위

[2014-11-17, 16:21:49]

시진핑 주석 취임 2년동안 수많은 유행어들이 등장한 가운데 인민일보는 ‘중국을 변화시킨 가장 핫한 유행어 15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서 시진핑 주석을 칭하는 ‘시따따(习大大)’가 1위로 뽑혔다. 이 호칭은 2년동안 언론, 인터넷 등에서 가장 뜨거운 유행어었다. 지난 9월9일 시주석이 베이징사범대학을 방문했을 당시 한 교사가 “제가 시따따라고 한번 불러봐도 되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시주석이 시원스럽게 yes한 것도 재미있는 일화로 전해진다.


사실 시진핑 주석의 고향인 산시푸핑(陕西富平)에서는 자신의 아버지 또는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을 ‘따따’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시주석의 친민 이미지도 시따따 호칭이 유행하게 된 또 한가지 이유로 꼽힌다.


2위는 유행어는 차이나드림(中国梦)이다. 시주석이 “중국꿈은 민족의 꿈이자 매 중국사람의 꿈’이라며 중국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독려한 데서 비롯됐다. 3위는 ‘파리를 쳐서 호랑이를 때려잡다’는 뜻의 파이잉따후(拍蝇打虎), 이는 반부패, 부패척결을 뜻한다.


이밖에 중국의 외교적 성과를 높게 평가한 시씨외교(习氏外交),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 사치풍을 반대하는 반’4풍’, 정부관원에 대한 관리, 감독, 요구가 엄격해 지면서 벼슬하기 쉽지 않다는 뜻의 워이관부이(为官不易),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을 하나로 통합해 수도경제권으로 만든다는 징진지일체화(京津冀一体化), 이밖에 법치(依法治国) 등이 유행어로 선정됐다.


▷윤가영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영어로 상대방을 유혹하고 싶다면? hot [2] 2014.11.21
    오늘은 알고 있으면 유용한 영어 작업멘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영어 작업멘트를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바로 Pick up line. 그럼 이제부터 미국 사..
  • '하얀피' 중국남…잘못된 식습관으로 결국 사망 hot 2014.11.17
    저장성 타이저우(台州)시에 사는 한 남성(35세)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피 색깔이 하얀 우유 빛을 띈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다.   안(安)씨는 복..
  • 상하이자유무역구, 개인 해외투자 완화 hot 2014.11.17
      상하이자유무역구가 개인의 자본계좌 개설을 허용할 전망이다.   펑파이신원(澎湃新闻)에 따르면, 한정(韩正) 상하이서기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
  • [아줌마이야기] 손님, 식구 그리고… hot 2014.11.17
    멀리서부터 아이들의 흥분된 목소리로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연우네 식구들이 왔구나. 흥, 그런데 저 녀석들 매번 아찌만 찾는단 말이야' 부엌에서 난 혼자 중얼거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3.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4.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5.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6. 코리아 OHM, 中Sunny Tren..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9.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10.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9.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10.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3.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6.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7.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8.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9.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10.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9.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5.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