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지역 대학 입시 이렇게 바뀐다

[2011-03-18, 19:11:31] 상하이저널
복단대, 대외한어과 필기시험 시행, 2·3학년 편입 폐지
교통대, 공상관리학부 유학생 모집계획 없어

2011학년도 상하이 주요 대학의 입시요강이 바뀐다. 지난 12일(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 주관으로 '중국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갖고 상하이 지역 각 대학별 소개와 변경된 입시요강에 대해 설명했다.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총영사관 홍원일 교육영사, 상해한국상회 유학생담당 오명 부회장(상하이저널 대표)를 비롯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원일 영사는 축사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중국으로 유학 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학 선택에 있어 이번 행사가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단대는 대외한어과의 변경된 입시요강에 대해 발표했다. 대외한어과는 올해부터 다른 학부와 입시방법이 동일해져 어문, 수학, 영어, 문과 종합의 필기시험과 면접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2, 3학년 편입 모집도 없어진다.

복단대 관계자는 "모든 계열에 면접 시험의 비중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최근 시사에 민감해야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며, 자기소개, 학과 선택 이유 등 간단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교통대는 우수한 인재를 많이 모집하기 위해 4월과 5월, 두 번의 입학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직 신 hsk를 인정하지 않고, 구 hsk 5급 이상을 기준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공상관리학부에는 유학생을 모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학기제를 실행하고 있는 상해대는 무시험 입학에 한국인 유학생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상해외국어대는 3학년 편입이 없으며, 2학년 편입도 곧 폐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 동제대, 상해재경대, 상해중의대, 화동사범대의 각 대학별 소개가 진행됐다.

입시 설명회가 끝난 후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대해 좀더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각 학교별 상담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상총련 관계자는 "각 학교별 자세한 입시 요강 설명회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홍보가 부족했던 이유었는지, 참석한 인원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고, 정작 이러한 입시 설명회가 필요한 학부모나 수험생들의 발길을 찾아보기 힘들어 매우 아쉬웠다"라며 "다음에는 좀더 적극적이고, 발 빠른 홍보로 더 많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이은경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성남중고 동문회 [1] 2011.03.18
    성남중고등학교 동문을 찾습니다. 현재 17기 대선배님부터 54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義生義死- 재 상해 성남중고 동문회에서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계신..
  • 뿔난 中 소비자 5억원짜리 람보르기니 박살내 2011.03.16
    고가의 람보르기니의 잦은 고장, 고객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중국 소비자가 5억원대(300만위엔)의 람보르기니에 분풀이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 주인은 ‘소..
  • 일본 방사선 영향 풍향과 풍속에 달려 2011.03.16
    전문가들 방사선 방출지역이 상하이에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의심 해소. 관건은 풍향과 풍속에 있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