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 명품 브랜드 상하이 노린다

[2010-01-14, 18:41:49] 상하이저널
상하이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세계 내노라하는 명품들이 상하이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미 상하이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업체를 제외하고 새롭게 상하이시장 진출에 나설 브랜드만 10여개나 된다고 중국패션신문이 전했다. 명품 브랜드가 경쟁하듯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데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다.

세계사치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사치품 소비는 94억달러로 세계 시장의 27.5%를 점해 최대의 사치품 소비국인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런 중국 경제의 심장부에 있는 상하이가 올해 5월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상하이상업경제연구센터 치(齐) 주임은 “7000만명의 관광객이 상하이에 몰릴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쇼핑시장의 반사이익 또한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는 주로 난징시루(南京西路), 화이하이루(淮海路), 와이탄(外滩)과 루자주이(陆家嘴)에 집중돼 있다.

화이하이루에는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입주를 서두르는 브랜드가 적지 않다. 에르메네질도제냐(Ermenegildo Zegna),와 Louis Vuitton는 리바오광장(力宝广场)에, 홍콩광장(香港广场)에는 Giorgio Armani, Tiffany, Cartier, Coach 등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하이의 대표적인 패션거리 난징시루에도 Fendi, Tod’s, LouisVuitton, MuiMui, TomFord 등 브랜드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와이탄에도 명품 브랜드들이 모이고 있다. 이미 오픈한 반다오호텔(半岛酒店)에는 Chaumet, Chopard, Piaget, Prada 등을 비롯해 24개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

푸둥 루자주이의 IFC국제금융센터는 Louis Vuitton를 비롯해 세계 일류 명품 브랜드 유치에 성공해 엑스포 개최 전에 오픈예정 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제5기 맛집체험단] 맛 좋은 음식이 가득 '이탈리.. 2010.01.15
    富民路 巨鹿路에 위치한 이태리음식점인 오토는 지난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토리노 출신의 여자 쉐프 Catia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 상하이는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2호선 중산공원(中.. 2010.01.15
    상하이의 북적대는 인파만큼이나 넘쳐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상하이의 도심을 가득 메우고 있는 여러 대중교통 수단들이다. 버스, 택시, 자전거 등 그 종류와 수만..
  • 中 5년내 방송•통신•인터넷을 하나로 2010.01.14
    중국이 5년 내에 방송, 통신, 인터넷을 하나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가 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13일 상무회의에서 자원 공유와 사용..
  • 교통사고, 비싼 车를 피하라? 2010.01.14
    이제 서민 자동차는 값 비싼 자동차를 멀찌감치 피해 다니는 것이 상책일 것 같다. 최근 상하이푸둥신구(浦东新区) 법원은 BMW차량과 사고를 낸 중형차 운전자에 B..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7.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10.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경제

  1.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4.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8.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9.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10.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