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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비 상승으로 이우 도매상도 타격

[2008-07-22, 03:08:01] 상하이저널
위 여사(虞女士)는 ‘이우 국제 상무성’에서 피부 보호제품 위탁 판매상을 하고 있다.
그녀가 판매하는 제품의 80%가 절강성이 아닌 외지 구매상들에게 주문을 받아 판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가가 오른 후 운송 원가가 급등하여, 다른 성의 오래된 고객들이 잇따라 이우에서 구입할 생각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운임이 올라 멀리 운송을 보내야 하는 구매상들이 운송비의 상승으로 인근 지역에서 구매 하는 것 보다 별로 가격이 싸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전에는 1개의 작은 화장품 셋트 하나를 이우에서 베이징으로 보내는데 4위엔의 운임을 필요로 했는데 최근 운임이 8위엔까지 올랐으며, 이 운임 또한 조만간에 또 인상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위 여사가 말하기를 “운임이 만약 더 오르면, 더 이상 이곳에서 장사를 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위 여사의 경우는 특히 운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그것은 브랜드 제품이라 유명상표 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투명하여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구나 올 여름은 우기가 길어 여름용 화장품의 매출이 급감한 상태라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 여사는 이윤이 적어 가격을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줄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시름에 잠겨있다.
이우 국제상무성은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전체적으로 방문 손님이 줄은 데다 비자 문제로 한국이나 중동국가의 무역상들이 많이 귀국하고 있어 더욱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곳 상인들은 하루 빨리 올림픽이 지나 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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