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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한국대구은행 상해대표처 조성문 수석대표- 작지만 강한 은행 세계 초우량 지역은행

[2008-07-01, 05:04:07] 상하이저널
작지만 강한 은행, 한국대구은행 상해대표처가 지난 19일 조촐한 개소식을 가졌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로 인한 중국사정을 감안해 간단하고 검소하게 진행 한 것이다.
행사비용 절감액과 직원 모금액 등 45만위엔은 상해 홍십자회를 통해 지진 구호성금으로 기부 했다.

향후 중국 내 영업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상하이대표처의 조성문 수석대표는 대구은행 30년 근무 경력의 금융전문가. 이번 상해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 세계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발돋움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 지점 부임 소감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구은행은 1997년 IMF때 뉴욕과 동경, 홍콩에서 해외점포 철수라는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상하이지점은 대구은행의 해외진출 1호점으로, 세계 경제무역금융중심지 상하이에서 대구은행의 중국진출의 거점을 마련하였습니다. 대구은행의 고객과 직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진출 기반을 착실히 닦을 예정입니다.

한국대구은행 상해 대표처의 업무범위는?
중국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 중국 내 영업활동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 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구은행의 2년 후 지점 개점을 위한 사전조사 및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한국대구은행 상하이 대표처의 금융차별화 전략은?
먼저 거래기업의 현지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애로사항을 본점과 협의, 해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구은행의 중국사무소가 거래기업에 대한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 거래기업의 사무소 역할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 상하이 대표처가 중국과 국내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및 발전 목표는?
대구은행은 작지만 강한 은행, 세계 초우량 지역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중국의 은행업 감독관리위원회 외자관리법에 근거하여 상하이에서 2년 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이 대구경북에서 40%의 독점적인 시장지위 위치를 점한 것은 대구은행의 고객 밀착영업이 주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이러한 영업방식과 중국에 먼저 진출한 은행들이 좋은 면을 벤처마킹 하여 최대의 효과를 이룰 예정입니다.

교민들께 한 말씀
최선을 다해 교민활동에 참여하고 동참할 예정입니다. 비록 다른 은행의 진출에 비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그러하듯 아낌없는 사랑과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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