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제멋대로 가는 북한, 이젠 중국도 지친다 지쳐
2012-04-19, 17:33:14 베이징가는길
추천수 : 113조회수 : 1176
북한 외무성이 1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전면배격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이 수십년 동안 해왔던 행태로 볼때 당연히 예상됐던 수순이다. 이미 북한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경고, 그리고 인공위성으로 위장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도 15일 열병식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급 신형 미사일 시위를 벌였다. 북한은 이번 성명에서 “이제 2·29 조미(북미)합의에 더 이상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제3차 핵실험까지 협박하고 있다.

북한측은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유예와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시설 사찰 수용, 미국측은 영양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2·29 합의의 근간이다. 이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놓고 그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고, 핵실험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것은 명백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 방한중인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 사령관이 17일 “북한이 핵실험을 시도할 경우 핵실험 기지에 정밀타격을 가할수도 있다”고 한 것은 당연한 대응이다.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 역시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심각한 위반 행위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했지만 안보리 의장성명만으로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일치된 대북 제재(制裁)가 유일한 해법이다. 특히 중국의 동참이 중요하다. 15일 열병식 때의 미사일 운반차량이 중국산이란 의혹에 대해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해명이 뒤따라야 한다.

국내적으로는 국론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 총·대선 국면에서 종북(從北)세력의 확장을 꾀하고, 친북(親北) 정권을 수립하려는 북한의 미망을 깨뜨려야 한다. 그래야 북한이 함부로 대남 도발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 때문에 제19대 국회에서는 제3당이 될 통합진보당이 24일 채택될 대북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에 침묵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는 국민적 우려를 사기에 충분하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42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51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486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541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15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280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438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168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028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759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967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997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983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182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035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909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162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204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358
1992 라치오, 맨유에서 마타-페레이라 동시에 데려온다 오지명 2020.09.28 1311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9.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