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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공화국’ 중국… ‘짝퉁 콘돔’도 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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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09:09:55
표그라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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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화국’ 중국… ‘짝퉁 콘돔’도 등장
●…돈만 되면 무엇이든지 모방해 만드는 ‘가짜왕국’ 중국에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짝퉁 콘돔까지 등장했다. 중국 공안은 지난 7월24일 식·약품감독관리국과 합동으로 후난성 사오양시 사오양현에서 짝퉁 콘돔을 만드는 수공업 공장을 급습, 제조설비를 압수하고 관계자들을 구속했다고 중국청년보가 9일 보도했다. 공안은 현장에서 50만위안(약 9000만원)어치의 듀렉스 등 유명 브랜드를 단 짝퉁 콘돔과 원재료, 기계 보조 설비 등을 압수했고 공장장 리안핑과 10여명의 직원을 체포했다. 리안핑은 지난해 12월 짝퉁 콘돔을 만들라는 ‘상사’의 지시를 받고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무허가로 소독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짝퉁 콘돔 216만개를 제조해 문제의 ‘상사’에게 공급한 혐의다. 리안핑은 검찰에 인계된 후에도 ‘상사’를 밝히지 않아 수사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짝퉁 콘돔들은 광둥성의 판매책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고, 서남아의 한 국가로 밀반출될 계획이었다. 짝퉁 콘돔은 소독이 제대로 안돼 불결하기 때문에 병을 유발할 수있고 쉽게 구멍이 뚫리고 파열되는 등 성능에 문제가 많으나 정상가격의 10분의 1이어서 인기리에 팔렸다. 인도식 코피어싱했다가… 인도계 美 여중생 정학 ●…미국에서 태어난 인도계 미국 여학생이 인도 관습에 따라 코를 뚫고 학교에 갔다 정학 조치를 당해 인도 커뮤니티와 학교측이 충돌을 빚었다고 AP통신이 9일 전했다. 미국 유타 공립 중학교에 다니는 수재너 파블라는 10월 인도 전통인 코걸이를 하고 학교에 갔으나 학교측이 “신체 피어싱을 하는 행위는 금지”라며 정학 조치를 내렸다. 심은정기자 fearless@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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