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가구 등 1853개 품목 가공무역 제한

[2007-07-31, 02:09:03] 상하이저널
진출 국내기업 70% 타격 중국 상무부는 23일 전체 해관품목의 15%에 해당하는 1천853개 품목에 대해 내달 23일부터 가공무역을 제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상품목은 플라스틱, 가구, 섬유 등 노동집약형 산업 제품으로 앞으로 원자재 수입 시 세관이 정한 은행계좌에 수입품 금액의 최고 10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보증금은 수출확인 절차가 완료된 후 반환받을 수 있으나 이자 등 금융비용이 발생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가공무역업체들이 자금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공무역 제한품목으로 지정되면 관련 기업들은 수출원가 부담이 종전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중국 진출 기업의 70% 이상이 가공무역에 종사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되며, 한국의 원부자재 수출 업체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서부 대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서부지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가공무역제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에도 804개 품목에 대해서는 가공무역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웨이젠궈(魏建国) 상무부 부부장은 "환경오염을 불러오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품목의 수출을 막는 한편 무역마찰을 줄이기 위해 가공무역 제한품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가공무역 제한품목이나 금지품목에 해당되면 일반무역으로 전환할 수는 있지만, 원자재를 들여올 때 내는 관세(5%) 감면 혜택과 물건을 가공해 다시 수출했을 때 돌려받는 부가세(17%) 감면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공연안내 2007.07.31
    미디어 몽환극 7월 1일~31일 19:30 上海马戏城环形剧场(共和新路2266号) 580..
  • 도문, 러시아측과 제2철도 운행재개 추진 2007.07.31
    최근 도문시가 도문으로부터 북한 두만강시를 지나 러시아 하산에 이르는 3국 연합운수 철도 회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길이가 126킬로미터,..
  • 강원도, 중국 관광시장 공략 나선다 2007.07.31
    강원도는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하이(上海)에 강원관광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건물에 관광사..
  • 휴가철 해외여행 '출발전' 챙겨라 2007.07.31
    한국인의 해외 방문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안전사고로 희생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달 캄보디아 전세기 추락사망사고에 이어 최근 아프가니스탄..
  • 외무공무원 및 일반계약직 공무원 특별채용 공고 2007.07.31
    ㅇ 외교통상부는 외교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외무공무원 및 일반 계약직 공무원”을 특별 채용할 예정입니다. (가) 외무공무원 채용 대상자 : 현직 공무원이거나 외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9.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5.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6.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