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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계절 찾아온 义务

[2007-07-05, 11:44:04] 상하이저널
지난 22일 이우시 군성사립학교 국제부에서 열린 여름방학식을 시작으로 이우시에 모든 학교가 6월 달에 여름방학을 시작했다.
한국의 여름방학과 달리 중국에서는 여름방학이 지나 상급 학년으로 진급하는 시기로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여름방학과 함께 과외 및 스터디그룹 형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이 시기에는 이우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여름비수기에 들어가는 대목으로 무역업의 종사하는 부모들의 개인 시간이 늘어나면서 교육열이 올라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곧 이우시는 `교육의 계절'이 시작 된 것이다.

학생들의 방학 계획표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대희(19)학생은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더위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학업의 집중할 수 있다*며 "중국어를 비록 수학, 영어 등 평소 부족했던 과목에 보충과 앞으로 진학하게 될 대학 준비를 하다 보면 여름 방학이 끝날 거 같다*며 대학 진급 위주로 여름방학 계획을 짜두었다. 정성헌(19) 학생 역시 평소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과 중국어 공부 위주로 여름방학을 계획하였는데 "한국에 있었다면 고3이잖아요. 열심히 해야죠*라며 여름방학 동안 뒤 처진 과목에 대해서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목표를 세워두었다.
고학년 학생들과 달리 윤지희(13)학생은 여름방학을 통해 어린 나이에 잊을 수 있는 조국에 대한 고찰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 방학을 즐길 예정이다.

방학에 바빠지는 학부모
한인회 주관으로 열렸던 제 2차 이우시 학부모공청회를 통해 선출된 교육 환경에 대한 개선안 역시 이번 방학기간 중에 이우시 교육국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우시의 학교들은 내부수리 및 학교 시설 증편 및 교사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7월 무더위와 함께 교육 열기 역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방학에 더욱 바빠진다.
이우시의 학교 정보 및 학교 시설을 개편하는 곳을 체크하는 등 정보 교류가 가장 활성화 되는 시기며 한 학기 혹은 한 학년 동안 자녀가 다닐 학교선택이기에 더욱 신중해진다.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일에 시달려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크게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과 한국과 틀린 교육환경에 대한 무지함으로 학교에 믿고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학교 선택에 관해서는 최대한 심사숙고 할 수 밖에 없다*며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교육의 계절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좀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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