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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ZPSS)

[2007-01-31, 04:07:07] 상하이저널
작지만 강한 나라, 한국을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철강 산업이다. 또한 철강 하면 포스코가 곧바로 떠오를 정도로 포스코는 한국인에게 무한한 자부심과 친근감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자부심이자 자긍심의 발판이 되는 포스코가 중국에 진출, 중국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철강을 생산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고 있다. 중국명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ZPSS)의 성과와 현황을 소개한다.

상하이에서 약 3시간 거리의 장가항에 자리잡은 포항불수강유한공사(ZPSS)는 한국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와 중국 강소성 사강집단이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로서 현재 국내 최대의 STS 열연 및 냉연제품 생산업체이다. 한국 포항제철이 82.5% 지분을 소유하고 중국 강소성의 사강 집단이 17.5%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ZPSS)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올해로 딱 10주년째로 지난 1997년 2.15 회사를 설립하였다. 현재 하공정인 STS 냉연공장과 상공정인 STS열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총투자액은 11억불이다. 현재 생산규모로는 STS 냉연강판이 40만톤, STS 열연강판이 60만톤이다.

현재 회사는 기존 1, 2기 STS 냉연박판의 소재로 사용되는 STS열연 철판 생산공장을 작년 11월 22일 준공하여 본격적인 STS 일관제철소 체제를 구축하여,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으로 자체 소재공급을 확보하여 수입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장가항 포항불수강은 전체직원 1900여명 중 한국인은 38명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성정부와의 관계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서 한국 기업의 대중 투자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의 포스코는 북경에 중국지역 투자본부역할인 포스코차이나를 비롯하여 장가항, 청도 등 25개 투자법인을 두고 있으며 그 중에서 장가항포항불수강이 가장 큰 투자규모이다.

한국 포스코의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회사의 대중국 STS 시장 수요의 전망에 대한 낙관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중국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중국의 건전한 STS산업의 육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중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외국기업이 중국 내에 일관제철소 건설한 것 사상 최초, 외자 투자규모 측면에서도 사상 최대

장가항포항불수강(포스코)가 지난해 11월 장가항에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준공함으로써 철강제품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스테인리스 부문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스레인리스 상공정은 140톤 규모의 전기로 1기와 두께 200mm, 폭 800 ~ 1,600mm의 슬래브를 제조하는 연주설비와 연간 80만톤을 압연할 수 있는 열연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기업이 중국 내에 일관제철소 건설한 것은 탄소강과 스테인리스를 통틀어 사상 최초이며, 외자 투자규모 측면에서는 사상 최대로 평가 받고 있다.

장가항포항불수강(포스코)은 이번 설비 준공으로 현재 매년 10% 이상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의 스테인리스 열연제품 시장을 적극 확보하고, 또 중국 양자강 이남과 산동성 이북 지역 등 스테인리스 주요 수요지역에 위치한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청도포항불수강에 냉연제품용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현지 투자법인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60만톤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 준공으로 현재 가동중인연산 200만톤 규모의 포항제철소의 스테인리스 설비와 함께 포스코의 전체 스테인리스 조강 능력이 260만톤 규모에 달해 스페인의 아세리녹스(330만톤), 독일의 TKS(300만톤)에 이어 세계 3대 스테인리스 메이커로 부상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 스테인리스업체들의 설비증설과 합병을 통한 대형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스테인리스 부문의 선도기업으로도 더욱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의 중국 최대의 생산 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97년 중국내 수요 신장지역인 화동지역 스테인리스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설립됐으며, 2003년 스테인리스 2기 설비 증강을 통해 스테인리스 냉연 4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张家港浦项不锈钢有限公司
주소: 江苏省 张家港市 沿江公路 大新镇
전화: (0512) 5856-3660
팩스: (0512) 5855-3680
홈페이지: www.zpss.com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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