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
5년 만에 상하이에서 열리는 F1 경기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17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원래 3일 스탠딩 가격은 480위안, 3일 스탠드 관람권은 4900원이다.
5년 만에 열리는 F1 경기라는 점과 중국 국적인 저우관위(周冠宇)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하기 때문에 올해 열리는 F1 경기에 유독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다.
지우스스포츠(久事体育)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전체 티켓량의 3배가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3일권이나 일일권의 예약은 무려 예정 물량보다 10배나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콘서트 티켓과 마찬가지로 ‘양도’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F1 중국 경기 티켓은 처음으로 강력한 실명제가 도입되어 티켓 구매한 신분증을 소지해야만 입장 가능하다. 구매대행도 최소 150위안~800위안의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리셀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 등이 있다. 9일을 끝으로 모든 티켓 판매는 마무리 된 상황으로 일반 관중 티켓은 85%, 공식 후원사 등을 통한 초대권은 15% 정도로 제한했다.
경기장 인근 호텔, 민박 등은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 4월 중순 경기장 인근 호텔 예약은 절반 이상 마무리되었고 저가 숙박은 이미 없다. 4월 18~21일까지의 대부분의 호텔은 예약을 마감한 상태다. 숙박비도 평소보다 2~3배 높아졌다. 자딩구의 5성급 호텔 대부분은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다.
5년 만에 열리는 2024 Formula1 상하이 경기는 2024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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