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대학교수 등 중국 골프여행,'꽃뱀'에 1억여원 뜯겨

[2006-12-19, 20:02:09] 상하이저널
중국으로 골프여행을 떠났던 대학교수 등이 현지 꽃뱀과 공안이 짜 놓은 덫에 걸려 거액을 갈취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모 대학 교수인 한모(33) 씨와 제주도에서 주점업을 하고 있는 김모(38) 씨는 지난 7월 중국 심양으로 골프여행을 떠났다. 평소 알고 지내던 배모(51·울산시), 진모(41·진주시) 씨가 주선했다.

중국 현지에서 운동 후 배 씨 등이 한 씨에게 여성 2명을 즉석 부킹해 줬고, 한 씨 등은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신 후 여성들과 호텔에 투숙했다.

그러나 곧바로 들이닥친 중국 공안 5명이 한 씨 등을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해야 한다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이때 여행을 주선한 배 씨 등이 나타나 잔뜩 겁먹고 있던 한 씨 등에게 합의를 종용했고 귀국후 1억 6천만 원을 송금하자, 배 씨 등은 이를 현지 여성과 공안 등 역할에 따라 나눠 가졌다.

경찰은 “현지 꽃뱀 여성과 중국 공안 모두 배 씨 등과 사전에 짜고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월 포항 모 나이트클럽에서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당해 500만 원을 빼앗긴 한 피해자가 신고해오자 수개월여 수사끝에 배 씨 등의 중국 공갈사건까지 캐내 검거, 16일 배 씨와 진 씨에 대해 공갈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의정, 패션브랜드 화보촬영 中 진출 2006.12.19
    뇌 관련 질환으로 투병해 오던 이의정이 패션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이의정은 19일 낮 12시부터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패션브랜..
  • 中 "개인 발행 수표 전국 통용" 2006.12.19
    중국에서도 내년 7월부터 개인이 발행한 수표를 전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개인수표는 관련 시스템 미비로 발행 도시 안에서만..
  • 해외 우수인력 3만명…中, 내년 유치 나서 2006.12.19
    인재 유치에 발벗고 나선 중국이 내년에는 3만명의 해외 우수인력 유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바오린(張柏林) 중국 인사부장은 최근 “내..
  • 중국 폭력조직이 설친다 2006.12.19
    중국계 폭력조직이 국내에 상륙한 단서가 포착됐다. 최근 서울 강남에서 잇따라 발생한 납치협박 사기 사건에 중국계 폭력조직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고, 범인들이 사용..
  • 中 내년부터 사모펀드 허용 2006.12.19
    중국정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증권사에 사모펀드(PEF)를 모집,비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18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부실이 심한 중국 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10.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