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2년도가 막을 내렸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봤던 해였다. 악몽 같았던 2022년을를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인 2023년을 맞이해야 할 시기이다. 검은 호랑이의 해였던 2022년에 이어 앞으로 우리가 보내야 할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가 될 것이다.
동양은 각 새로운 해마다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들을 지정하고 운을 기리는데, 2023년은 토끼가 2023년을 상징하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은 토끼의 해라는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왜 2023년이 검은 토끼의 해인지 근본적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줌과 동시에 과반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검은 토끼 관련 일화를 더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보려고 한다. 또한 유익하고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실들 또한 다루어본다.
겅은 토끼의 해... 이유는?
먼저 이번 2023년을 대표하는 동물이 왜 검은 토끼인지 알아보자.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토끼를 머릿속으로 상기시킬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하얗고 핑크빛 기류가 맴도는 귀여운 토끼를 상상했을 것이다. 토끼는 하얗다는 고정관념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검은 토끼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을 것이다. 이번 해를 상징하는 동물의이름이 검은 토끼인 이유는 천간을 바탕으로 색깔을 정하기 때문이다. 2023년의 이름은 기묘년으로 임계의 계와 토끼를 상징하는 묘가 만나서 기묘년이 된 것이다.여기서 임계는 검은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둘이 만나서 검은 토끼의 해가 된이다. 이것이 2023년을 상징하는 동물이 검은 토끼가 된 기본적인 이유이다.
검은 토끼의 의미?
다음으로 검은 토끼에 함축된 의미를 알아보자. 토끼는 굉장히 똑똑한 동물이라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토끼와 거북이에서는 토끼의 영리함과 지혜로움이대조되지만 별주부전 같은 많은 전래동화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계략적이면서동시에 다른 동물보다 더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검은 토끼는영리함과 지혜로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고 동시에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급격히 상승한지금 상황에서 풍요라는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멸종 위기종 동물 '검은 토끼'
사실 검은 토끼는 현재 멸종 위기종 동물로 인식되고 분류되고 있다. 아까 언급했던긍정적인 의미와는 반대되는 좋지 않은 사실이다. 호주나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이토착 야생동물을 구제하기 위하여 외래종 동물을 풀어놓는 현상으로 인해 많은 검은 토끼들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외래종을 새로운 야생에 방생하였을 때 생기는 부작용들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안일한 대책으로 일어난 문제이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검은 토끼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안팎에서 들려오고 있는 중이다. 검은 토끼가 주로 서식하는 서식지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되면서 검은 토끼의 개체 수가 전보다 다시 증가하였다. 2023년의 검은 토끼뿐 아니라, 이러한 멸종 동물에 관한 보호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
특별한 인물 탄생 예고?
이번 2023년에는 세계를 구원할 특별한 인물이 탄생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바람과추측이 공존한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 속의 하나의 추측일지라도,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끼를 생각하면 흰토끼를 연상하는 것과는 반대로,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현재 상황을 전환하여 줄 계기를 바라는 것일지 모른다. 검은 토끼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별한 토끼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검은 토끼 해에 많은 특별한 사람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특별한 사람들이 2023년에 대 등장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렇게 특별함이라는 의미까지도 가지고 있는 검은 토끼를 계속 파볼수록 더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이 나오게 돼서 신기할 따름이다.
2023년에는 검은 토끼의 의미가 잘 나타나는 해이길 빈다. 어쩌면 사회를 구원할검은 토끼를 바라며, 사람들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서로를 돕는 인간사회의 상승현상을 바라는 것일지 모른다. 결국 동양사회의 미신같은 동물 띠의 상징화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벗어나서 부를 누리고 2022년처럼 고난과 역경이 올지라도 지혜와 영리함으로 헤쳐나가길 다시 한번 소망하는 것이다. 새해가 오면 항상 사람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살게 된다. 앞으로 올 고난들이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나 인생은 고진(苦盡)에 감래(甘來)가 따르는 법이기에, 행복한 일들이 기대을 기대하게 된다. 모든 이를 구원할 한 마리의 검은 토끼보다는, 모든 이들이 한 마리의 검은 토끼를 얻는 해이기를 바란다.
학생기자 김시윤(SLA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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