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바이두(百度)> |
19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글로벌 언어학습 웹사이트인 듀오링고가 발표한 ‘2022 언어 트렌드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중국어가 인기 외국어 9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듀오링고는 전 세계에 분포한 5억 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의 학습 정보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외국어 순위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와 힌디어 순이다. 단연코 영어가 글로벌 언어 학습 부동의 1위였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도 계속 늘었다. 특히 중국어 학습자 중 30대 이하 비중이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어 학습자의 가장 큰 동기는 교육으로 36%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에서 국제적인 교육을 받기 위한 준비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았다.
반대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외국어는 영어, 일본어, 한국어,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순이다. 특이한 것은 중국어의 방언인 광동어(粤语)의 인기가 높았다. 2021년 8월 듀어링고에서 광동어 수업이 오픈한 이후 많은 중국인들이 광동어를 배웠다.
중국어와 함께 한국어에 대한 배움의 열기도 남달랐다. 지난해 한국어 수업의 월 회원 수가 29% 증가했다. 중국, 인도, 일본과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인기 외국어 상위 5위에 포함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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