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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상하이, 6월부터 일상 전면 '회복' 단계 돌입

[2022-05-31, 14:15:40]
중국은 지금… 2022년 5월 3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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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6월부터 일상 전면 '회복' 단계 돌입
상하이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전 지역의 정상적인 생산 및 생활 질서를 회복하는 ‘전면 회복 단계’에 들어섭니다. 31일 상하이발포는 이날 오전 열린 상하이시 전염병예방통제공작 기자회견에서 총밍 상하이 부시장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상하이 내 위험지역, 봉쇄구역, 관리통제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주택단지의 출입이 재개되고 해당 구역 내 자가용이 정상 운행됩니다. 시내 지상버스, 전철 등 시내 교통과 철도, 여객 터미널 등 시외 교통도 6월 1일부터 기본 운행을 재개합니다. 쇼핑몰,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등의 오프라인 영업은 6월 1일부터 최대 인원의 75%까지 허용합니다. 각 기업, 산업단지, 오피스 빌딩의 근무 및 생산은 방역 준비를 철저히 한 단체에 한해 전면 재개되고 상하이 전 지역의 고2, 고3 학생은 오는 6월 6일부터, 중3 학생은 6월 13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합니다.

2. 상하이, 출입국관리사무소 대면 업무 재개
오는 6월 1일부터 상하이시 공안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현장 대외 서비스 업무를 재개합니다. 31일 상하이공안출입국관리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6월 1일부터 취업, 유학, 가족 방문 등 긴급한 개인 사무 처리를 위한 출입국 증명서의 대면 발급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입국 관련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이왕통반(一网通办)’ 또는 ‘수이선반(随申办)’에서 예약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출입국관리소 대면 업무가 재개됨에 따라, 상하이 각 구(区)의 외국인 중국 취업허가증 발급 관련 대면 업무도 잇따라 재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외국인 중국 취업허가증 발급은 기존 ‘화상 검증+원격 접수’, 공인 서약 방식을 하지 않고 현장 대면 서비스 업무로 진행됩니다. 단, 아직 현장 대면 서비스를 재개하지 않은 곳은 기존 방식이 유지됩니다.

3. 상하이천산식물원, 서산국가삼림공원 등 6월1일 재개장!
상하이천산식물원, 상하이서산국가삼림공원, 월호조각공원, 광푸린문화유적 등이 6월 1일 다시 문을 엽니다. 상하이환러구, 상하이팡타웬, 쭈이바이츠공원, 상하이영화공원, 상하이스마오징링즈청테마공원 등도 6월 재개장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월 1일 재개장하는 상하이 천산 식물원은 최대 수용 인원의 50% 수준에서 일반인에게 오픈합니다. 공원 측은 “최소 방문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72시간 이내 핵산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매점, 온실, 보트, 채석장 정원 및 기타 실내 시설은 폐쇄되지만, 캠핑은 허용됩니다. 한편, 상하이시 조경 도시국은 5월 말까지 약 100개의 공원을 개방하고 나머지 공원과 정원도 6월 1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상하이, 경기 살리기 ‘액션플랜’ 발표!
코로나19 방역으로 뒤쳐진 중국 경제의 회복를 위해 상하이 정부는 29일 경제회복 가속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9일 신화뉴스 온라인 영문 사이트는 우칭 상하이 부시장이 기자회견에서 “50개 정책과 대책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에 따라 6월 1일부터 상하이시의 생산 재개 승인제도가 폐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상하이시는 기업의 방역·소독 지원 대상 확대, 양쯔강 삼각주 산업·공급망 안정화, 국내외 물류·교통 채널 원활화 등 전 분야에서 업무 재개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자격을 갖춘 기업의 임대료, 재산세, 도시용지 사용세 감면, 비거주자 대상 수도, 전기, 천연가스 요금 등 보조금을 지급하고 외국 자본의 안정화, 소비 장려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조치들도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주요 외국인 투자 기업의 업무 재개를 지원하고 다국적 기업의 지역본부 개발을 위한 특별자금 신청 절차를 앞당길 방침입니다.

5. 中 토종 스포츠브랜드 ‘ANTA’ 논란의 ‘음란광고’ 급히 삭제... 뭐길래?
중국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 안타(安踏, ANTA)가 ‘선정적인 여성 신발 포스터’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타스포츠는 30일 오전 급하게 해당 포스터를 온라인에서 삭제하고, 관련 인사를 엄중 문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0일 중신경위 등 현지 언론은 최근 한 네티즌이 제기한 “안타 여성용 운동화 광고 포스터가 교묘하게 선정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다”는 의견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포스터는 티몰 플랫폼 안타 공식 사이트의 초기 화면에 버젓이 노출된 상태로 포스터에서 모델은 운동화 밑창을 카메라 렌즈에 맞추었는데, 밑창 틈새는 여성의 허벅지 안쪽에 맞춰졌습니다. 이에 안타는 “회사에서 해당 피드백을 크게 주시하며 즉각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면서 “불편감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 더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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