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봉쇄 한 달… 22일 정점 찍고 6일 연속 감소세

[2022-04-29, 12:27:48]

핵산 검사 인원 2억 명 돌파, 방창병원(方舱医院, 임시 격리 시설) 120개, 병상 30만 장...이는 2개월 가까이 이어져 온 상하이시 코로나19 전파 관련 수치다.


28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3월 28일 상하이가 공식적으로 도시 봉쇄를 시행한지 딱 한 달이 지난 지금 상하이시 누적 감염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전파는 지난 22일 정점을 찍은 뒤 6일 연속 양성 감염자의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핵산 검사 인원 2억 명, 120개 방창 병원
누적 사망자는 285명
3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상하이시가 공식적으로 실시한 PCR 전수조사는 13회다. 이미 검사 인원은 2억 명을 넘어섰다. 4월 19일부터 봉쇄 통제 구역에서 연속 3차례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 4월 27일~30일까지 핵산+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봉쇄 통제, 관리 통제와 방범구역으로 나눌 예정이다.


현재 상하이에 설치한 방창병원은 120개, 병상수는 약 27만 개이며 이송 센터 50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모든 감염자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 방창병원의 퇴원 인원수는 하루 평균 6000명 정도로 평균 입원 기간은 6.8일 정도였다. 퇴원 인원 6만 5000명 중 중증으로 전환된 사례는 20여 명으로 전체에서 약 0.03% 정도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하루 평균 4~50명씩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처음으로 본토 사망자 3명이 발생한 이후 27일까지 이미 285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상하이시 당국은 모든 사망자들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코로나19가 아닌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열린 상하이시 코로나19 현황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사회면 칭링을 달성한 지역에 한해 제한된 인원, 제한된 지역을 중심으로 제한된 활동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전면 개방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조심스럽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5.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6. [건강칼럼]여름철 피부 관리법
  7.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8.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9. 중국도 배달의 민족? 부동의 1위 ‘..
  10.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3.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9.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6.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9.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7.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