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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中 첫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변이 효력은?

[2021-12-09, 13:04:33]
중국은 지금… 2021년 12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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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첫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변이 효력은?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이 첫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은 8일 텅성화촹 의약기술유한공사의 코로나19 중화항체 통합 치료약물인 BRII-196과 주사액 BRII-198의 통합 사용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중국이 자체 연구, 개발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치료제는 코로나19 경증, 일반형 치료에 사용되며 중증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성인 환자 및 12~17세 체중 40kg 미만 청소년 환자의 코로나19 치료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앞서 6개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837명을 대상으로 3기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두 치료제가 환자의 입원 및 사망률을 7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치료제 효과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델타 변이에는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中 본토 신규 확진 5개省서 60명… 위험지역 8+42
지난 8일 중국 5개 성(省)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 60명이 발생했습니다.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83명으로 본토 발생 60명, 해외 유입 23명입니다. 본토 확진 환자는 네이멍구 후룬베이얼시 42명, 저장성 샤오싱시 9명, 닝보시 3명, 헤이롱장성 하얼빈시 4명, 장쑤성 난징시 1명, 윈난성 더홍다이족징포족자치주 1명입니다. 본토 감염세는 지난달 27일 네이멍구 만저우리시에서 발생한 국제 화물 관련 감염에 이어 저장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샤오싱 장례식장 관련 감염자가 23명 보고돼 현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9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50곳으로 집계됩니다.

3. 中 모바일게임 업체 37곳, 글로벌 전체 매출의 40% 차지
중국 모바일게임 업체 37곳의 11월 매출액이 22억3000만 달러(약 2조 6247억원)를 넘어서며 글로벌 총 매출액의 38.3%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7일 발표한 11월 중국 모바일게임 업체의 글로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의 매출 순위에서 중국의 33개 업체가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상해증권보가 8일 전했습니다. 매출 순위별로는 텐센트, 넷이즈, 미하유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습니다. A주 업체에서는 싼치뮤추얼, 기가비트 썬더게임, 퍼펙트월드, 유즈네트워크가 각각 5위, 11위, 21위와 26위에 올랐습니다. 감마데이터는 올해 중국이 자체 연구개발한 게임의 해외시장 실제 매출액이 17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 시진핑 주석, '중국 사회주의에 맞는 종교' 지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사회주의'에 부합한 종교를 구축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3~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종교 문제 관련 국가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 같이 밝혔다고 중국 국영 신화사는 5일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종교가 '민족주의, 집단주의, 사회주의'에 부합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밖에 종교 단체는 당과 정부를 종교계 사람들 및 광범위한 종교인들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종교인과 신자들을 지도하여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함양하고, 실천하며, 중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종교 활동은 법률과 규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수행되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5. 中 죽은 아내 '냉동보관' 남성, 새로운 사랑에 빠져도 될까?
중국 최초로 죽은 아내를 냉동 보관 중인 남성이 새로운 인연을 만났습니다. 잠들어 있는 아내를 두고 새로운 사랑을 해도 되는 것인지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8일 제남일보에 따르면, 원래 평범한 남성이었던 구이쥔민은 중국 최초 인체 냉동보존 지원자인 잔원리엔의 남편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구이 씨의 아내는 지난 2015년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다음해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었습니다. 이후 구이 씨는 의사의 권고와 아내의 동의 하에 숨이 끊어진 2017년 5월 -196℃의 액체질소 탱크에 아내를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뒤 구이 씨는 병약한 자신을 돌봐 줄 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향해 윤리적 질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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