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기획특집> "현명한 쇼핑 노하우, 아울렛 매장에서 찾았다"

[2006-11-28, 10:12:08] 상하이저널
상하이 아울렛 매장 안내, 최고 90%까지 '대박세일' 기회 지난 6월 상하이 최대 짝퉁시장이 문을 닫자, 여기저기 제2, 제3의 짝퉁 시장이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흥정에 흥정을 거쳐 싸게 짝퉁 물건을 구입해도 얼마 못 가 못쓰게 되는 일이 다반사. 이럴 때마다 "싼 값에 짝퉁이 아닌 명품을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휘황찬란한 명품 거리를 오가며 가격표를 보는 순간 "으악*하고 한 걸음 물러섰다면 상하이 내외곽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명품 아울렛 매장을 공략해보자. 적은 돈으로 명품 브랜드도 구입하고, 바람도 쐴 수 있어 일석이조다.


명품 아울렛의 대명사
FOX TOWN

1970년 유럽의 일부 의류, 생활용품 업체에서 자사 공장 창고를 이용해 계절이 지난 상품이나 재고 상품을 헐값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아울렛 매장'. 회사 입장에서는 철지난 상품을 처리할 수 있어 좋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헐값에 평소 눈여겨 봐두었던 명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인 셈이다. 아울렛 매장은 일반적으로 대도시 상업권의 주변 지역에 대중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주차, 여가생활, 먹거리 등의 보조적인 시설을 갖추어 종합 쇼핑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폭스타운도 지난 2003년 상하이, 선젼, 지난(济南) 등지에 차례로 개설되면서 중국 전역에 아울렛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아르마니, 휴고보스, 돌체&가바나, 막스마라, 트루사루디, 구찌, 발리, 프라다, 나이키, 아디다스, 베르사체, 엘르, 라코스테, 헤드, 라피도, 펜디, 겐죠, DKNY, 에스까다 등의 세계 유명 상품들을 최고 90%, 평균 80% 세일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 곳은 100~300대의 주차 시설과 교통의 편리함, 주변 시설까지 삼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상하이의 명품 아울렛 대표 주자.

겨울용 스웨터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으니, 현재 라피도 스웨터를 700위엔(정가 1180위엔)에, 리바이스 스웨터를 419위엔(정가 599위엔)에 구입할 수 있어, 겨울 신상품의 할인폭은 적지만 봄 스커트나 반팔 티셔츠는 모든 매장 균일하게 80~90%의 세일폭을 적용하고 있으니 미리 내년 옷 한 벌쯤 장만해 두는 것도 좋을 듯싶다.
폭스타운의 또 하나 편리한 점은 홈페이지에 각 주요 브랜드마다 상품의 사진과 가격을 제시해 놓아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찾아가기
徐汇 점
주소 : 上海市 零陵路 899号 1F-4F
전화 : 021-5150-9688
교통편 : 지하철 1호선 上海体育馆 역 4번 출구
홈페이지 : www.foxtown.com.cn
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10시(연중무휴)
世贸商城 점 上海市 延安西路 2299号 世贸商城 1楼
太平洋 점 上海市 翔殷路 1128号 4楼


칭푸 지역 上海奥特莱斯
브랜드 최대 90%까지 세일

후칭핑꽁루(沪青平公路) 칭푸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上海奥特莱斯 브랜드 직영매장은 바이롄그룹과 홍콩 九龙仓 회사가 공동으로 4.7억위엔을 투자해 만든 아울렛 매장이다. 중국 전역 23개 도시에 5000여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칭푸 지역에 반년전 개장한 후 매일 100만위엔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주말에는 300만위엔의 매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동방녹주(东方绿洲), 대관원(大观园), 주장(周庄) 등 상하이에서 가 볼 만한 유적지, 관광지들과도 인접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겸 둘러봐도 좋을듯 싶다. 상하이 외 지역에서는 `상하이 칭푸- 주가각(朱家角'과 아울렛 매장 방문을 패키지로 엮어 하루 코스로 많이 다녀간다고 한다. 실제로 이 상품을 처음 출시한 날 저쟝, 쟝수, 안후이 등 지역에서 1600여명의 여행객이 이 곳을 방문했다.

매장에는 휴고 보스, 던힐, 토미힐피거, 아르마니, PORTS, BCBG 등 총 26개 매장이 들어선 A 구역과 노티카, 헤드, 헨리코튼, 나이키, 아디다스, 뉴밸런스, 리복, 노스페이스, 로꼬꼬, 윔블던, 라코스테, GEOX, 나인웨스트, 톰보이, 울시, 게스, ESPRIT, 아이겐포스트 등 한국인들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진 브랜드가 모여있는 B구역, 더블유닷, 미스터도넛 등이 자리한 C구역 등이 있다.

현재 할인폭은 최대 90%, 최저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보스(BOSS) 58% 할인, 아디다스 60%, 제시카(JESSICA) 70%, ESPRIT 70%, 노스페이스(NORTH FACE) 80%, 노티카(NAUTICA) 80%, 리복(REEBOK) 50%, 캘빈클라인 속옷 50%, 라코스테 50%, 나인 웨스트(NINE WEST) 70%, 게스(GUESS) 30% 등의 할인대로 구매할 수 있다.

찾아가기
주소 : 上海沪青平公路2888号(嘉松中路5555号)
전화 : 5975-6060
교통편 : 상하이체육관에서 투어 4호선, 沪青专线, 沪朱专线, 沪青盈专线
폼페이지 : www.outlets.sh.cn


푸동공항에서도 쇼핑을,
고품격가구도 아울렛으로?

푸동공항 내 위치한 리에샹(列香) 세계 명품 할인 광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김에 둘러볼 만 하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의 해외 브랜드가 모여있는 이 곳은 주로 이월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스몰/빅 사이즈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르마니 브랜드를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한 고객은 "재고품이나 시즌이 지난 상품 위주이지만 나름대로 명품을 반값 이하에 살 수 있어 공항을 이용할 때 마다 들러 1~2 품목씩 구입해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유럽가구 전매점인 메이커메이쟈(美克美家)에서 최근 송쟝(松江) 지역에 세운 `칭창중신(清仓中心)' 또한 명품 수준의 각종 가구, 주방용품 등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인테리어 관련 종합 쇼핑 아울렛이다. '저렴한 가격, 우수한 품질'을 모토로 내세운 이 곳에서는 총 600평의 공간에 1000여종의 가구와 3000여종의 인테리어 장식, 부속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다면, 이 곳을 찾아봄직하다. 최저 60%에서 80%까지 할인하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큰 꽃무늬 패턴이 들어간 낭만적인 인테리어와 이국적이고 강렬한 모로코 스타일의 가구가 잘 나간다고 한다.

주소 : 松江工业园区 洞泾镇 洞凯路 3号 美克美家 매장 내
전화 : 5767-5453


徐家汇의 6대 쇼핑명소를 찾아서
상하이 필수 쇼핑코스, 생활의 멋과 여유를 함께

우리 교민들에게 친숙한 쇼핑 명소 쉬쟈후이. 크고 작은 매장 1000여개, 연매출 120억위엔, 하루 평균 인구 유동량 70만명, 전체 구(区)의 60%에 달하는 영업면적을 자랑하는 이 일대는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모여 있어 쇼핑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 쇼핑 공간이라고 일컬어도 손색이 없다. 11월21일 第一财经日报에 실린 9대 쇼핑명소를 찾아 떠나보자.

◆ 백화점 최대 규모- 上海六百
1954년 쉬후이취(徐汇区) 내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으로 세워진 상하이리우바이(上海六百) 백화점은 총 6층의 건물로 상하이에서는 처음으로 서양식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각 층을 분위기 있게 꾸며 놓았다. 특히 이 백화점은 로컬 상하이 백화점으로 40~50대의 중년층을 타깃으로 잡고 있다. 90% 이상의 제품은 저가 브랜드로 중국 국내산이다.

◆ 30~40대 위주- 东方商厦
3만2천평의 대규모 면적에 쾌적한 쇼핑공간을 갖춘 동방상사(东方商厦)는 직수입 위주인 고급 브랜드로 30~40대 소비자를 위주로 하고 있다. 동방상사는 90%이상에 달하는 브랜드가 미국, 이탈리아 등 직수입 위주로 취급하는 상품가격도 비교적 높다.
할인 행사중인 매장도 거의 없고 일부매장에서만 특정제품에 한해 30%정도의 할인을 하고 있다.
대신 매장들마다 올 겨울 신상품이 디스플레이 돼 있다. 최신 상품이라 표시된 가격은 기본이 2천위엔 이상. 그래서인지 젊은이들로 북적거리는 태평양 백화점보다 명품으로 멋을 낸 `사모님'들만 가끔씩 보일뿐이다. 동방상사에 입점한 유명 브랜드로는 Boss, Galaxy. Gleves 등과 아동복 Snoopy’ , Bobdog 등이다. 또 3층에는 真势服이라는 맞춤 와이셔츠 매장도 특색. 최저가는 450위엔정도, 약 1주일이라는 맞춤기간이 필요하다.

◆ 유행의 선두주자- 太平洋百货
상큼하고 발랄한 톡톡 튀는 개성이 강한 최신 유행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태평양 백화점(太平洋百货)은 역 3천㎡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8층의 쇼핑센터이다. 1층은 신발, 화장품 매장, 2~3층은 여성의류 매장. 4층은 아동의류 매장, 5층은 스포츠 매장, 6층은 남성의류 매장, 7층은 침구 등 생활용품, 8층은 가전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3년 12월 개장한 이래, 유리한 지리적 위치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상하이 제 1 쇼핑센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신개념 디지털체험관- 美罗城
쉬쟈후이를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밤이 되면 반짝반짝 아름다운 빛을 내는 은색의 원형 건물을 보았을 것이다. 상하이 대표 디지털 기기 백화점인 메이뤄청(美罗城)은 6만5천㎡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8층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오락실, 서점, 영화관, 헬스클럽, KTV, 카페, 음식점 등의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 쇼핑천국- 港汇广场
1999년 오픈한 강후이쇼핑센터는 지하철 입구와 바로 잇닿아 있고, 태평양 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과 메이뤄청과도 마주하고 있다. 주위의 다른 백화점들과 달리 탁 트이고 시원해 보이는 광장을 이용한 깔끔한 매장 배치, 공간을 구석구석 잘 이용해 설치된 벤치,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 한껏 멋 낸 매장의 독특한 인테리어도 강후이쇼핑센터만의 매력이다. 2백여개의 전문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강후쇼핑센터는 중저가 브랜드가 위주이다. 그 외에 층마다 자리잡은 아늑한 커피숍과 5층에 자리잡은 먹거리, 다양한 음식점들도 고객들의 발걸음을 잡는 수단으로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선전, 경제특구서 자유항으로 변신 시도 2006.11.28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의 첫 경제특구인 선전이 중앙정부의 보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항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 中시틱은행, 홍콩·중국 동시상장 추진 2006.11.28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았던 공상은행(ICBC)에 뒤이어 중국의 시틱은행(CITIC) 또한 홍콩과 상하이 동시 상장..
  • 中 웨이하이서 40대 한국인 피살 2006.11.28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의 해변공원에서 40대 한국인이 아들과 함께 산책을 하던중 중국인 괴한 2명이 휘두른 흉..
  • 中 위안화, 3일째 최고치 경신 2006.11.28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위안화 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은행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
  • 中 세계최대 IPO 시장 등극 2006.11.28
    [파이낸셜뉴스] 범중국권 증시가 기업공개(IPO) 규모에서 미국과 영국을 압도하면서 세계 금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지는 시장 조사기관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