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윈난성 6명 집단감염 발생… 전체 시민대상 전수조사 실시

[2021-03-31, 10:20:16]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모두 윈난성 루이리시(瑞丽市)였다.


31일 윈난성 위생건강위원회(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30일 하루 윈난성 현지에서 본토 확진자 6명, 무증상 감염자 3명이 발생했다. 모두 루이리시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미 29일 루이리시에서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정기 핵산 검사 결과 1명이 양성으로 나와 즉각 역학조사에 나섰다. 같은 직업군 사람들과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조사한 결과 8명이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6명은 확진자, 3명은 무증상 감염자로 판정했다. 현재 계속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1명, 무증상 감염자 3명 모두 미얀마 사람이었고 나머지만 중국인이었다.


루이리시는 확진자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31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1명도 누락없이 100%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모든 검사 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한다.


또한 앞으로 1주일 동안 전체 시민에 대해 자가 격리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에는 마트, 약국, 시장을 제외하고는 기타 모든 영업장은 휴업 상태로 전환하고 업종별 영업 재개 시점은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특별한 사유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하고 외출도 관할 커뮤니티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


또한 3월 14일 0시 이후 루이리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현지 커뮤니티에 보고한 뒤 핵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0일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 5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확인되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8명으로 해외 유입이 5명이었다. 30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80명이며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255명이 되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8.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10.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