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7월 2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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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코로나19, 무증상자가 무더기 확진자로…본토 확진자 19명
2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2일 0시-24시까지 전국 31개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22명입니다. 이 중 해외 입국 사례는 상하이, 광동, 산시(陕西)각각 1명씩 3명이었고 나머지 19명은 신장 18명, 랴오닝 다렌(大连) 1명으로 본토 확진자가 19명입니다. 22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총 240명으로 이 중 76명은 해외에서 유입한 확진자며 무증상 감염자는 31명으로 이중 7명만이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22일 신장 확진자 18명 가운데 16명은 무증상자가 확진자로 전환된 것이며 현재 신장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80명이 우루무치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 세계 최대 中 산샤댐 27일 세번째 위기 봉착
21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창장(长江) 상류로 인해 산샤댐으로의 유입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17일 2020년 들어 창장 2번째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산샤댐으로의 유입량은 초속 5만8000㎥ 증가했고 18일 8시에는 초속 6만 1000㎥까지 증가했다. 이 최고치는 18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19일부터 조금씩 줄었습니다. 최근 계속된 홍수로 인해 산샤댐 수위가 19일 20시에 164.18미터로 산샤댐 건설 이후 최고 수위였던 163.11미터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홍수 제한 수위인 145미터를 한참 초과한 것이며 최고 수위인 175미터를 10미터 남짓 남겨둔 셈입니다. 올 들어 두번의 홍수를 견뎌낸 산샤댐은 오는 27일 세번째 홍수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져 산샤댐이 버텨줄 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 앤트그룹, 홍콩·상하이 동시 상장... 억만장자 60명 탄생 예고
22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마윈이 설립한 금융회사인 앤트그룹(蚂蚁集团)이 상하이 커촹반(科创板)과 홍콩 거래소에 동시 상장합니다. 기업공개 전, 앤트의 자산규모는 1500억 달러, 위안화로 약 1조 위안에 이르고 상장 후 기업가치가 1조 4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IPO 이면에는 돈방석에 앉는 ‘신흥 부자’가 크게 증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앤트그룹 전체 지분의 40%는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장이 결정되면 최소 60명 이상의 억만장자가 탄생하고 P7(엔지니어)이상 직급은 최소 1000만 위안, 약 17억원 이상을 벌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 中 14개省 GDP ‘플러스 성장’… 후베이는 -19.3% '뚝'
22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6일 올 상반기 중국 GDP가 45조 6614억 위안(7821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까지 발표된 25개 성의 경제 데이터를 놓고 보면, 광동, 장쑤, 산동이 상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타격 속에서도 중국 14개 지역 GDP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장쑤, 저장, 쓰촨, 푸젠, 후난, 안후이, 장시, 충칭, 윈난, 광시, 구이저우, 닝샤, 칭하이, 간쑤 등 14개 성의 GD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구이저우와 간쑤가 1.5%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중국 최초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武汉)시가 속한 후베이(湖北)는 전년 대비 무려 19.3%나 하락했고 톈진(-3.9), 네이멍구(-3.8%), 베이징(-3.2%), 하이난(-2.6%) 순으로 부진했습니다.
5. 상하이 도심 속 ‘미니 이케아’ 징안점, 23일 오픈
중국 시장에서는 최초로 시 중심에 들어서는 ‘이케아 상하이 징안(静安)점’이 23일 오픈한다고 22일 해방망(解放网)이 전했습니다. 중국 최대 상권 중 하나로 꼽히는 징안(静安)구에 들어설 이번 매장은 총 3층으로 면적은 약 3,000평방미터로 일반 매장의 10% 수준입니다. 크지 않은 규모 탓에 매장 내 진열되어 있는 제품 3500여 가지 중 1200개의 제품만 즉시 구매하고 나머지는 공식 위챗 미니앱(小程序)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집까지 배송됩니다. 도심 속 매장을 오픈은 빠르게 변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순응하기 위해서이며 이미 지난 4월 뉴욕에서도 미니 매장을 오픈한 바 있습니다.
6. 미국, 텍사스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
22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21일 미국 정부는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고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습니다. 24일까지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지를 받았으며 중국 정부는 미국을 향해 “미국의 정치적 도발로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중미 영사 조약도 위반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즉시 잘못된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미국이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중국은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1일 저녁 총영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화재가 진압되어 총영사관 진입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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