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공식 수치에 따르면 2월 5일 0시~24시까지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추가 확진자는 3694명, 신규 퇴원자는 261명이며 당일 해제된 의학 관찰 밀접 접촉자수는 2만 1365명이다.
신규 중증 환자는 640명이며 신규 사망자가 무려 73명에 달한다. 이 중 70명은 후베이성 출신이었다. 신규 의심환자는 5328명이다.
이로써 2월 5일 24시 기준 중국의 확진자는 28018명, 누적 사망자 563명이 되었고 완치 환자는 1153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 6302명이다. 의심환자는 2만 4702명이며 추적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28만 2813명,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8만 6354명이다.
연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와 사망자수에 관해 후베이성 정부가 입을 열었다. 5일 열린 후베이성 전염병 상황 뉴스 브리핑에서 후리산(胡立山)우한시 부서기는 우한시의 병상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현재 우한시 28개 지정 병원의 병상은 8254개인데 사용 중인 병상이 8182개”라며 “어제 추가된 확진자와 의심환자만 2700명인데 남은 병상은 421개 뿐”이라며 “우리도 매우 괴롭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미 확진된 환자와 의심 환자 모두 제때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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