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공직선거법이 1월 14일 공포 및 시행됨에 따라 이번 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부터 투표 대상자가 만 1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따라서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출생한 재외국민은 이번 국회의원 재외선거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투표권을 얻기 위해서는 2월 15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마쳐야 한다. 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참여 방법 및 절차를 알아보자.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방법
2월 15일 마감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 돼있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을,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뜻한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일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 에 들어가서 전자우편(E-mail) 주소 및 자동입력방지 문자 입력 후 유효성 검증 체크를 한다. 유효성 검증 완료 후 신고서 혹은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전자우편(ovshanghai@mofa.go.kr) 으로도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장접수처에서도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상하이에서는 주상하이총영사관 1층 민원실 혹은 홍췐루 1001안경에 설치된 현장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재외선거 일정과 투표장소
4월 1일~6일, 08시~17시
재외선거 투표 일정은 선거일 전 14일부터 선거일 전 9일까지 중 6일 이내의 기간이다. 따라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는 2020년 4월 1일부터 4월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투표장소는 주상하이총영사관이다. 반드시 신분증(여권 등)을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투표장소에 도착하면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및 명부등재 여부를 확인한다. 확인 후 투표용지 및 회송용 봉투를 받고,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후보자를 선택하며 기표한 다음 봉투에 넣는다. 그 다음 기표소에서 나와 회송용 봉투를 봉합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내 지역구 후보자 정보 찾는 방법
내가 속한 지역구 후보자 정보는 2020년 3월 26일부터 조회가 가능하며, 현재는 예비후보자 정보만 조회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
http://info.ne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시•도 선택 후 구•시•군을 선택하여 내가 속한 지역구 예비후보자를 조회할 수 있다. 상세정보를 누르면 예비후보자의 학력•전과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이다. 2월 15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마쳐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자.
<재외선거인 신청 등록>
주상하이총영사관
•长宁区万山路60号
•021)6295-5000
•09:00-18:00(월~금)
<홍췐루 1001안경>
•闵行区虹泉路1051弄9号
•021)3431-1190
•08:30-22:00(월~일)
학생기자 노지우(SAS 1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