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오바오(淘宝)가 사용자의 타오바오 활동 내역을 보여주는 기능을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9일 북경만보(北京晚报)가 보도했다.
타오바오측은 사용자들이 자신이 일년동안 어디에, 얼마의 돈을 사용했는지를 볼 수 있는 타오바오 소비내역서를 해마다 공개해 온데 이어 이번에는 그동안 타오바오에서 얼마를 썼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확인 방법은 타오바오 어플을 열어 우측하단에서 '我的淘宝'를 선택 후 우측 상단에서 캐릭터 이미지를 선택, 그 다음 펼쳐진 화면에서 '成就'를 선택하면 사용자가 타오바오에 가입한 시간, 그동안 사용해 온 소비금액, 거래량 등이 나타난다.
자신의 타오바오 인생 '성과'를 확인해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부분 '내가 이렇게 많은 돈이 있었나?", "이렇게 많이 쓸줄 몰랐다", "숫자를 확이하는 순간 절망이다. 내가 왜 가난한지 알겠다" 등 반응들이다.
또 한 누리꾼은 그동안 쓴 돈이 1000만 위안이나 된다며 자신의 '성과'를 캡처해 올렸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타오바오에서 집을 샀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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