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7월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작한 가운데 상하이외국어대학부속 외국어학교(上外附中)의 학생들이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외대외국어학교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학생 6명은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4개 달린 쓰레기통 발명으로 2019SAGE(Students for the Advancement of Global Entrepreneurship) 중국지역 최우수 발명품으로 선정됐으며 올 8월에 있게 되는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들이 만든 쓰레기통은 그냥 보면 원통형 건전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센서가 작동하면서 꽃 잎사귀가 펼쳐지듯 4개로 분리된 쓰레기통이 드러나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은 앞으로 이 쓰레기통을 상용화시켜 고급호텔, 쇼핑몰, 고급 아파트단지 등에 공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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