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무부가 올 상반기에 신규 외자투자 네거티브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副部长) 겸 국제무역 담판 부대표(副代表)는 "외자투자 네거티브리스트를 줄이고 외자가 진입할 수 있는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신규 외자투자 네거티브리스트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왕서우원 부부장은 '외상투자법이 전국인대 심의에서 통과돼 내년 1월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면서 일련의 조치들로 외자투자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규 및 구제화된 규칙 제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공정경쟁의 시장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는 지적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강요불가, 상업기밀 보호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외자투자기업의 신고를 제때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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