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세계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공항 3위에 뽑혔다.
28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영국 항공서비스 전문 민간 컨설팅 회사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사가 공개한 ‘2019 세계 공항 어워드’에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이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8월~올해 2월까지 세계 500개 공항을 이용한 1300만 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싱가포르는 최고의 공항상 외에도 최고의 휴식공간상과 아시아 최고 공항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 공항의 저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상위 10위권 공항 중 6개가 아시아 공항으로 2위는 도쿄 하네다 공항, 3위는 인천국제공항이 차지했다. 홍콩 국제공항은 5위, 일본 나고야 중부 공항과 도쿄 나리타공항이 6위와 9위에 오르며 일본 공항이 무려 3곳이나 포함되었다.
이 외에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이 4위, 뮌헨공항 7위, 런던 히드로 공항이 8위, 취리히 공항이 10위에 올랐다.
한편 중국 본토 공항은 상위권에 포함되지 않았고 미국 공항 중에서는 덴버 공항이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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