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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아오 대교, 24일 개통…자동차 통행료 150元, 버스요금 58 元

[2018-10-22, 14:42:12]

 

 

홍콩, 주하이(珠海) 그리고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장 다리 ‘강주아오(港珠澳) 대교’가 오는 24일 오전 9시 정식 개통한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주하이 혹은 마카오 간 운행 소요 시간은 현재 3시간 반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고 앙스신원(央视新闻)은 22일 전했다.

 

바다 위에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강주아오 대교는 전체 길이가 55km다. 이중 주교량(主桥)은 29.6km, 홍콩 커우안(口岸)~주아오(珠澳) 커우안 까지는 41.6km다. 해저터널 구간은 6.7km이고 2개의 인공섬 등으로 이루어졌다. 2004년 3월 전담 사무실이 세워졌고, 2009년 12월 15일 정식 착공에 들어가 14년 만에 완공됐다. 전체 투자 비용은 1269억 위안(20조 6520억 원)에 달한다.
 
19일 강주아오 대교 셔틀버스 유한공사는 공식 1일 버스티켓 비용이 58위안으로 이용시간은 6:00~23:59이라고 발표했다. 심야 티켓은 63위안으로 시간은 0:00~5:59이다. 강주(港珠) 노선과 강아오(港澳) 노선의 티켓 가격은 동일하며, 어린이, 노약자 등은 50%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또한 톨게이트 차량 통행료는 차 한 대당 소형 승용차(개인용 자가용, 택시)는 150위안, 대형버스(국경간 버스)는 200위안, 셔틀버스는 300위안, 일반 화물차는 1대당 60위안, 컨테이너 트럭은 115위안이다. 통행료는 지난 8월 광동성 인민정부의 승인 동의를 거쳐 확정됐다.

 

강주아오 대교의 주교량(主桥)은 주하이에만 1개 톨게이트, 20개 통로가 설치되었다. 중국 본토에서 사용하는 ETC와 홍콩의 콰이이통(快易通)은 모두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된다.

 

현금은 위안화로만 받으며, 비현금(非现金)은 위안화로 계산한다. 또한 은행카드, 즈푸바오, 웨이신 등의 지급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비용 기준은 위안화를 기준으로 하고, 홍콩과 마카오는 실시간 환율로 계산해서 정산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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