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바이두, 中 최초 국제 AI협력기구 가입

[2018-10-17, 10:55:41]

바이두가 중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제 인공지능(AI) 협력기구 ‘파트너십 온 AI(Partnership on AI, PAI)’에 가입했다.

 

17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국제 AI 단체 PAI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중국 회원 바이두의 가입을 환영한다”는 글을 공지했다.

 

PAI는 비영리 단체로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당초 전 세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AI가 미래에 안전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후 규모가 커짐에 따라 애플, 인텔, 소니 등 AI 분야 선두 기업들이 뒤이어 가입했다.


바이두 장야친(张亚勤) 총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세 가지 업무 팀을 꾸렸다”며 AI 정책연구, 공구 개발 및 지도원칙 프로그램 등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이어 “AI 기술의 응용 범위가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국제 AI 기구인 PAI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AI의 안전성,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PAI 가입이 우선적인 고려 대상이었다”고 강조했다.

 

PAI 상무이사 타라 리용은 “바이두의 가입은 PAI의 중국 진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진정한 세계 AI 파트너십 단체로 거듭난 중요한 발걸음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발전 전망을 이야기할 때 중국이 빠지면 그 토론은 완전하지 못한 것”이라며 “PAI가 국경, 업종, 전공을 넘는 미래 기술을 만들어 사회에 가장 좋은 가치를 창조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상하이에서 칭다오, 4시간이면 간다 hot 2018.10.17
    상하이에서 칭다오까지 고속철 소요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산동성과 장쑤성을 잇는 칭롄철도(青连铁路)가 올 연말 개통되면 상하이에서 칭다..
  • 시민들이 뽑은 상하이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은? hot 2018.10.17
    상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푸동난루(浦东南路) 3493호 공공화장실이 선정됐다.  17일 동방망(东方网)은 지난달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
  • 차세대 여권 디자인에 투표하세요 hot 2018.10.16
    온라인 설문조사 등 국민 의견 수렴해 12월말 최종 결정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2020년부터 발급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 후룬 ‘中 여성 기업가 부호 순위’ 1위는? hot 2018.10.16
    중국판 포브스 후룬(胡润) 연구원이 발표한 ‘2018 후룬 여성 기업가 순위’에서 부동산 기업 비구이위안(碧桂园, 컨트리가든)의 양후이옌(杨惠妍, 37세) 회장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9.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6.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9.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