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완구공장이 영국 어린이 에니메이션 ‘페파 피그’(Peppa Pig, 小猪佩奇) 짝퉁제품을 만들어 팔다가 적발됐다고 24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보도했다.
산터우 쟈러완구(汕头的嘉乐玩具实业有限公司)는 '파페 피그' 관련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한바가 있으나 기한이 완료된 후에도 여전히 '페파 피그' 이미지를 도용해 주방 시리즈 완구를 만들어 팔다가 적발됐다.
쟈러완구는 법원으로부터 12만위안(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그의 제품들을 '타오바오'를 통해 판매해온 판매상도 3만위안의 벌금을 안게 됐다.
영국 언론들은 "저작권 보호와 관련해 아주 명확한 정보를 전달한 셈"이라면서 "지적재산권보호면에서 이정표가 될만한 판결"이라며 반겼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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