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4.2]中美 무역마찰, 신에너지차•부품업계 타격 우려

[2018-04-02, 11:37:36]

중국은 지금… 2018년 4월 2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美 무역마찰, 신에너지차•부품업계 타격 우려
중•미 무역 마찰로 중국의 신흥산업으로 부상하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정보기술, 로봇, 생물의약 및 의료기기, 전력 장비, 신에너지 자동차 등 중국의 대미 수출 산업에 대한 제재를 진행했습니다.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의 추이동수(崔东树) 비서장은 "중국의 첨단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격은 평균 20만 위안 이상이며, 향후 관세가 조정될 경우 관련 기업의 압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 세계의 50% 이상에 달합니다.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전기 승용차는 214만 대로 규모가 165만 달러,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1042만 대로 규모가 6115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자동차 부품 중 25%는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2. 중국 3월 제조업 PMI 51.1로 반등
춘절로 인한 요소가 해소되면서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반등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PMI가 51.1로 시장 예상치인 50.7과 지난달의 50.3를 모두 웃돌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20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수치에서 반등한 수치입니다. 거시경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한편 3월 비제조업 PMI는 54.6로 지난달의 54.4를 웃돌아 예상치에도 부합했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한 종합 PMI는 54.0으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 화웨이, 연매출 6000억 위안, 16% 성장
화웨이(华为)의 지난해 매출액이 6000억 위안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화웨이의 매출액은 6036억위안으로 연간 16% 증가했고, 순수익은 475억 위안으로 연간 28.1% 증가했습니다. 분야별로는 통신사를 통해 매출 2978억 위안(동기대비 3% 증가)을 달성했고, 기업 업무 분야에서 549억 위안(동기대비 35% 증가)의 매출을 창출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소비자 업무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1억 5300만 대를 출하, 매출 2372 억위안(동기대비 32% 증가)을 올렸습니다.

 

4. 상하이 결혼비용 평균 5800만원
상하이에서 주택 및 자동차를 제외한 결혼 비용이 34만 위안(57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 중국 결혼박람회 상하이전’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1일까지 푸동엑스포전시장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첫 날 참석자 수는 8만 여명, 현장 거래 총액은 6억 1000만 위안(1031억원)에 달했습니다. 상하이의 평균 결혼 비용 34만 위안은 주로 결혼식, 축하연, 웨딩촬영, 웨딩드레스, 결혼용품, 주얼리, 가구•인테리어 등에 쓰였습니다. 또한 웨딩드레스에 2만 위안이 넘는 돈을 소비해 6년 전에 비해 수십 배가 증가했습니다.

 

5. 남자 연예인 성추문에 기획사 주가 폭락
중국 남자 연예인 가오윈상(高云翔)이 성폭행 혐의로 시드니에서 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소속사도 아닌 탕더잉스(唐得影视) 연예기획사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가오윈상이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관계사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뉴스가 해외 보도됐습니다. 직후 탕더잉스는 주식시장에서 하루 만에 8억 위안(1351억원) 가량이 증발했습니다. 탕더잉스는 중국의 유명 배우인 자오웨이(赵薇), 판빙빙(范冰冰)이 주주로 있는 회사입니다. 가오윈상은 탕더잉스 소속사가 아니지만, 탕더잉스가 투자 제작한 작품에 가오윈상이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6. 상하이 5000평 규모 탁구박물관 오픈

상하이에 5000평방미터 규모의 탁구박물관이 오픈했습니다. 국제탁구연맹박물관과 중국탁구박물관(国际乒联博物馆和中国乒乓球博物馆)에는 세계 탁구운동 발전 100년 역사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습니다. 탁구박물관은 중국에 오픈한 첫 글로벌 스포츠 전문 박물관으로 해외에서 설립, 발전해온 글로벌 스포츠조직 소유의 박물관이 중국에 자리잡은 것도 처음입니다. 이곳 국제전시관에는 8000여 점의, 중국전시관에는 3000여 점의 소장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7. 장국영 15주기 전국 추모 행사, 상하이 특별 기념전
매년 4월 1일이면 중국 대륙은 장국영 추모 열기에 휩싸입니다. 15년이 지났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의 두께는 더해가는 듯합니다. 홍콩, 베이징, 톈진 등 중국 각지에서도 장국영 추모 15주년 행사를 하는 가운데 상하이에서는 장국영 특별 전시회가 열립니다. 긴 세월이 흘러도 그의 예술은 변함이 없다는 의미에서 ‘수풍불서(随风不逝) 장국영’이라는 주제로 황시난루(陕西南路)의 한웬휘(汉源汇) 북카페에서 이달 22일까지 열립니다. 카페 내부는 온통 장국영의 사진으로 장식되었고, 창문에는 장국영이 남긴 어록들이 쓰여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그를 추억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즐길거리 가득한 4월 전시회 hot 2018.04.16
    12가지 컬러의 매력속으로 "디올, 아트 오브 컬러" 예술 전시회 “DIOR, THE ART OF COLOR”艺术展览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디올(DI..
  • 中美 무역마찰, 신에너지차·부품업계 타격 우려 hot 2018.04.02
    중국과 미국의 무역 마찰로 최근 중국에서 신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수출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랑재경(新浪财经)에..
  • 장국영 15주기 전국 추모 행사, 상하이 특별 기념.. hot 2018.04.02
    매년 4월 1일이면 중국 열도는 장국영 추모 열기에 휩싸인다. 15년이 지났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의 두께는 더해가는 듯하다. 4월 1일은 중국에서 이제 ‘만우절..
  • 상하이 결혼비용 평균 5800만원 hot 2018.04.02
    웨딩드레스 비용 6년간 수십 배 올라 ‘2018 중국 결혼박람회 상하이전’이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푸동엑스포전시장(浦东世博展览馆)에서 열렸다. 첫 날...
  • 중국, 3월 제조업 PMI 51.1로 반등 hot 2018.04.02
    춘절로 인한 요소가 해소되면서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반등했다. 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월 PM..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