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배달앱 메이투안 '손님음식 먹고 뱉은 배달원' 논란

[2017-10-30, 10:53:20]

 


'손님 음식 몰래 훔쳐먹은 배달기사' 사건이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배달 기사 소속 업체인 중국 대표 음식배달어플 '메이투안 와이마이(美团外卖)'은 공식 사과문을 개재하고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고 인민망(人民网)이 30일 전했다.


지난 21일 중국 SNS를 통해 한 영상이 퍼졌다.


헬멧을 쓴 배달기사가 엘레베이터 안에서 손님이 시킨 배달음식을 열어 한 두입 꺼내먹기 시작한다. 시간을 벌기 위해서인지 이 배달기사는 엘레베이터가 전 층에 서도록 버튼을 모두 눌렀다. 이 후 입속에 씹던 내용물을 다시 뱉어 넣은 다음 아무일 없었다는 듯 엘레베이터를 내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문제의 영상은 당시 이 배달기사가 왔었던 건물 보안업체가 CCTV를 보던 중 발견하고 이를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이다.


음식이 손님에게 정상적으로 배달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메이투안은 사과문을 발표해 "사건 당일 배달원이 전동차를 잃어버리고 손님 음식에 화풀이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현재 배달원은 해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까지 최소 3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배송 용기와 밀봉 방안을 개선할 것이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韩외교부 재외동포 현황 발표, 中 255만명 최다 hot 2017.10.30
    중국 255만, 미국 249만, 일본 82만 순재외동포 179개국에 743만 명 거주…2년 전보다 3.42%↑ 외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숫자는 2016년..
  • 마윈, 쿵푸 영화 주연으로 출연 hot 2017.10.30
    알리바바 마윈(马云) 회장이 어릴 적 ‘배우’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 화상천보(华商晨报)는 30일 마윈 회장이 최근 개인 웨이보(微博)에 자신의 영화 포스터를 공..
  • 中, 국제학교 설립 증가...교사 '부족' 현상 hot 2017.10.30
    中, 국제학교 설립 증가...교사는 '부족' 현상 중국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치열해지면서 국제학교가 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교사 부족 현상이 대두되고 있다. 작년...
  • 핸드폰 분실, '결제 어플' 보호는 이렇게! hot 2017.10.30
    핸드폰 분실 시, '결제 어플' 이렇게 보호하자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의 핸드폰에는 즈푸바오(支付宝), 위쳇 결제(微信支付) 등 '모바일 결제 어플'이 하나..
  • 세계 최초 '中 대형 화물운송 무인기' 시험비행 성.. hot 2017.10.30
    세계 최초 '中 대형 화물운송 무인기' 시험비행 성공 인력이 아닌 무인기가 화물 운송을 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중국과학원 공정열물성연구소(中国科学院工程热物理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7.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